장동혁 대표는 추경에 소득 하위 70% 민생지원금이 포함된 것을 두고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잠깐의 기쁨으로 긴 고통을 사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현찰 나눠 주기’라고 하는 것은 과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공동체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내부적 단합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정조사 중단도 요구했다. 장 대표는 “경제 챙기고 민생 살피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조작기소 의혹 국정조사’ 같은 일로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 사이에선 ‘공소 취소한다고 물가가 떨어지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대표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작기소, 이것은 범죄”라며 “국가가 저지른 범죄가 다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라고 했다.
협의가 이뤄졌던 부분도 있다. 국민의힘이 생계형 소규모 운수업자 지원 등 이른바 ‘국민 생존 7대 사업’을 제안하자, 민주당은 “긍정 검토하겠다”고 했다. TBS 지원 예산 49억 원이 ‘전쟁 추경’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도 정 대표는 “저희도 그것은 추진할 생각 없다”고 했다. 한겨레는 이를 “다행인 건, 이런 이견 속에서도 시급한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여당이 야당의 지적을 일부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 점”이라고 평가했다.
TBS 예산 지원이 무산된 것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TBS 정상화’에 대한 정부·여당의 의지를 강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강력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노조는 “TBS 지원이 “수도권 시민의 알 권리와 안전망을 지키고, 벼랑 끝에 몰린 방송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절박한 예산”이라며 “벌써 무임금 19개월째다.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서울시의 탄압에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일터를 떠난 상황에서, 160여명의 구성원들이 1년 7개월째 무임금으로 버티며 오로지 TBS를 살리기 위해 눈물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57조, 중앙일보 “양극화 경계”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50조 원 고지에 올랐다. 7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33조 원, 영업이익이 57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것이다. <분기 영업익 ‘50조 시대’ 연 삼성전자>(경향신문), <석달간 57조 번 삼성전자 한국기업 실적 ‘새 역사’>(동아일보), <삼성 영업익 57조 세계 1위 넘본다>(세계일보), <삼성전자 영업익 57조 ‘세계 톱3’>(조선일보), <57조, K반도체 초격차의 힘>(중앙일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韓기업 새역사>(한국일보) 등의 1면 제목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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