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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표현의자유> 행사한 시민 불법폭력연행... 석방하라>

코리아연대, <경찰, <표현의자유행사한 시민 불법폭력연행... 석방하라>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경찰이 박주호박비호 두회원을 불법폭력연행한 것에 대해 남대문경찰서앞에서 저녁8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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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박비호 회원은 민주노총총파업대회에서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도 수사하라!>, <부정선거 부패비리 박근혜<정권퇴진하라!> 전단지를 배포하려다 경찰에 의해 영장 없이 현행범으로 강제연행됐고남대문경찰서로 이송됐다.

 

현재 두회원은 인정심문까지 거부하며 묵비단식투쟁을 완강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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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폭력연행규탄 기자회견에서 김병동코리아연대공동대표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수십명의 경찰이 건물안에서 평화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려는 시민을 강제로 끌어내 폭력연행할 수 있느냐>며 <그것도 모자라 영장청구없이 불법적으로 핸드폰을 압수해갔다>고 분노했다.

 

이어 <정말 경찰이 책임을 다하려면 국민의 입장에서 권익을 생각하고 권리를 다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며 <성완종게이트로 청와대는 비리와 뇌물로 범벅이 돼 있다오히려 그것을 규탄하고 비판하는 시민들을 가두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묻고 <남대문경찰서장은 즉각 연행한 시민을 석방해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반미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행태를 알려나가는 것뿐아니라 석방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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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박비호회원과 면회를 진행한 정우철회원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이렇게 억압하는 것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인가?>라고 되묻고, <합법적인 시위과정에서 현수막과 전단지 살포를 위해 문이 열려 있는 건물을 올라갔을 뿐인데바로 수십명의 경찰이 와서 불법연행했다경찰은 현행범운운하며 가방을 뒤지고 집회와 시위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불법인가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는 것이 불법인가표현을 탄압하는 박근혜<정권>과 남대문경찰서가 바로 불법>이라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진영하회원은 <코리아연대회원이 무엇을 잘못했길래 잡아가둔 것인가?> 묻고, <현행범이라고 한다집시법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리아연대회원은 표현의 자유를 행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건조물침입이라고 하는데 회원들이 잠긴문 뜯고 들어갔는가아니면 담넘어 들어갔는가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열려진 공간에 들어간 것>이라며 <불법관권선거로 당선된 박<정권>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민중생존권을 파탄냈다경찰이 수사해야할 것은 박<정권>임에도 오히려 불법정권 박<정권>퇴진하라는 시민을 잡아가뒀다>고 비난하면서 <즉각 석방하지 않으면 불법폭력연행에 맞서 석방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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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회원은 <정당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던 시민을 경찰은 폭력적으로 연행하고연행자들을 석방하라는 정당한 요구를 불법적으로 채증하고 있다이것이 21세기 경찰의 모습>이라며 <가장 불법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박<대통령>이다이 <정권>은 가만히 두면서 누구를 잡아가두는가연행자 석방될 때까지 이 자리에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외쳤다.

 

기자회견후 항의방문단은 <코리아연대 박주호박비호 회원에 대한 불법폭력연행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남대문경찰서의 최고책임자인 변관수경찰서장을 만나 조목조목 따져 물을 것>이라고 서장면담을 요구했다.

 

하지만 경찰은 오히려 불법집회를 벌였다며 항의방문단이 경찰서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방패를 앞세워 막고 면담을 거부했다.

 

불법채증에 대해 항의방문단은 관련규정을 읽어주며 불법채증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지만 이것조차 묵살하며 불법채증을 계속 했다.

 

항의방문단은 <정당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러 왔다문 열어달라공공기관의 시민출입을 이렇게 막는 것이 불법아닌가시민이 민원이 있어 들어가겠다는데 방패로 막는 경찰서는 처음봤다>며 항의했지만 경찰은 시민의 정당한 목소리를 철저히 묵살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통일애국인사 양원진선생의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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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진선생은 <도덕적으로 보면 박<정권>이 가장 잘못됐다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시민들의 면담요구에 경찰서장이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시민을 경찰서에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개탄했다.

 

이어 <6.25전쟁이 일어나고 130만명의 민간인이 학살당했다누가 책임졌는가책임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책임자는 그냥 의자에 앉아있는 것이 책임자가 아니>라고 꼬집고경찰서장부터 국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소통하며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우리는 끝까지 지켜보겠다경찰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우리도 행동할 것이다지켜보겠다>고 석방을 촉구했다.

 

항의방문단은 <경찰이 길을 터 줄때까지 이 자리에 있겠다>며 연좌시위중에 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전문이다.

 

 

불법연행 규탄한다연행자를 당장 석방하라!

 

오늘 4.24민주노총총파업집회에 참여한 3명의 청년이 경찰에 의해 불법적으로 연행되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 YMCA건물과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옥상에서 박<정권>의 퇴진을 요구하는 글귀가 쓰인 <코리아연대>·<민주노총 총파업을 응원하는 사람들명의의 전단이 뿌려졌다.

 

경찰은 전단살포자 중 3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종로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로 연행하였다경찰은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씌우고 있지만 정작 수사를 해야 할 대상은 <성완종게이트>에서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박근혜가 되어야 한다.

 

특히 경찰은 이 과정에서 영장 제시없이 불법적으로 핸드폰을 압수하였다이는 명백한 불법인 만큼 그 경찰도 당장 연행하고 처벌해야 할 것이다다시 돌려줬다고 하지만 이미 불법을 저지른 사실을 없애버릴 수는 없다.

 

우리는 경찰의 이같은 불법적인 연행과 불법적인 핸드폰압수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당장 모든 연행자를 석방하지 않을 경우 더 큰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임을 엄숙히 경고한다.

 

 

정의로운 모든 연행자를 당장 석방하라!

영장제시없이 불법적인 핸드폰을 압수한 경찰을 처벌하라!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부터 수사하라!

 

2015년 424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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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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