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2005/11 | 4 ARTICL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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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5/11/17 군대친구
  3. 2005/11/16 오늘의 사건 사고
  4. 2005/11/13 [시] 김소월,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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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9857     ▒ 글쓴이 : 라랄 (zjstk) ▒ 조회 : 244     ▒ 추천 : 0    
술취한 아저씨 바로 걷게 만들기


마우스를 쓰러지는 반대편으로 움직이세요~


▒ 게시일 : 2005-11-28 오후 12:32:24   from 211.50.148.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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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13:43 2005/11/28 13:43

오늘의 사건 사고

2005/11/16 02:43

임동원 전 국정원장이 통신비밀보호법?인지 하는 법률 위반으로 구속수감!되었다고 합니다.

 

구속이란 무엇일까요? 이 땅에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그 무시무시한 의미도 모르고 먼저 배우게 되는 구속이란 말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판결이 날때까지 분단의 장벽 속에 가두어 두는 것을 말한다고 하지요. 언제 또다시 6.15 공동성명 같은 사건을 저지를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주동자를 사회로부터 잠시 격리시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를 위해 돈을 약간 삥땅 쳤던 사람들, 가령 두꺼비와 유사한 소주를 만드는 보리맥주 회사의 사장 형제들 같은 경우, 사회를 위해 봉사한 경력이 너무나 두터워 구속 수사는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술을 만드는 사람들을 술취하게 하지 않는다면 사회가 어떻게 술을 마시겠습니까. 놀이기구도 탈 수 없겠지요. 상속세를 물지 않고 재산을 상속할 수 있는 해리포터의 비법을 날으는 양탄자 말고는 알지 못하니까요.

 

전국 농민대회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쳤다고 하네요. 더 글을 쓰기가 싫습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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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6 02:43 2005/11/16 02:43

[시] 김소월, <담배>

2005/11/13 01:25

 

                          담배

 

                                                                     김소월

 

 

            나의 긴 한숨을 동무하는

            못 잊게 생각나는 나의 담배!

            來歷을 잊어바린 옛 時節에

            났다가 새없이* 몸이 가신

            아씨님 무덤 위의 풀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어라.

            어물어물 눈앞에 스러지는 검은 煙氣,

            다만 타붙고 없어지는 불꽃.

            아 나의 괴로운 이 맘이여.

            나의 하염없이 쓸쓸한 많은 날은

            너와 한가지로 지나가라.

 

 

 

 

* 새없이 : 무엇을 할 사이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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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껴온 곳 : 오하근 편(1995), <<정본 김소월전집>>, 집문당

※ 김소월(1902∼1934). 이 시는 그의 생전에 나온 유일한 시집 <<진달래꽃>>(1925)에 수록된 시이다. 그러니까 23살 이전에 쓴 시라는 것. 얼마나 많이 피워댔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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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3 01:25 2005/11/13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