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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4
    근황(7)
    ㅇㅅㅇ레이

근황

#1

지난번 면접을 봤던 곳에서 최종합격 통지가 얼마전 왔다.

이제 취직이 확실해졌구나, 그럼 이제부터 학교 공부 열심히 해서 뭐하겠니.라는 해방감에 어쩐지 수업을 전부 째버리는 3일을 보냈다. 그러다 아 에프는 아니된다.라는 생각이 문득들어 하루는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그러나 몹쓸해방감을 못버려 오늘도 수업을 몽창 안들어갔다.(물론 오늘은 기분이 매우 꿀꿀하였으므로,라는 핑계를 대곤있다) 어젠 ㅎㄱㅅㅍㄹㅅㄷㅅ에서 일하는 친구를 우연히 술집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술김에 나 취직했으니까 내년부터 후원회원할게. 한달 5만원이면되는거야?라고 소리쳤다가, 7만원으로 하기로 합의했다. 정말 ㅈㅈ는 타고난 활동가다. 날 후원회원으로 조직하다니. 어쨌든 내년의 일이니까 패스.

 

#2

오늘 기분이 무지 오르락내리락한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를 무한반복하며 들었고, 또 듣고 있다. 기분변화의 원인은 매우 명확하다. 그런데 원인을 안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도 기분은 계속 변하고변하고변하고있다. 주말이 지나면 다시 평정을 되찾을거라는 근거없는 추측을 하고있다.

 

#3

술을 매일매일 마시는것 같다. 생각해보니, 월 화 수 목 금 5일 내내 술을 마신듯. 별로 마시지도 못하면서 술자리는 무진장 즐긴다. 그래 기분좋자고 마시는건데, 오늘마신술은 맛있지 않았다.(술집이 아닌, 학교에서 애들과 함께 사다놓은 술을 그것도, 지난 대동제 주점때 사둔 술을 꺼내마셔서인가)

술을 먹으면 정신줄을 쉽게 놓게된다. 그래도 당분간은 계속마실것같다. 대신 목감기가 심해져서 한 3일정도 금연을 해야겠다.

 

#4

오랜만에 내세를 믿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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