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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6
    김홍썩을 어떻게 할것인가(3)
    ㅇㅅㅇ레이

김홍썩을 어떻게 할것인가

당신의 고양이님의 [[액션 공지] 마초 김홍석 혼내주기 퍼포먼스!] 에 관련된 글.

 

#1

처음 김홍썩이란 작자의 퍼포먼스 이야기들었을 때 "얜 '또' 뭐니!"란 생각이 들었다.

워낙 예술계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다보니;; 

유명한 아티스트고 뭐건간에 한낱 마초새끼에 지나지 않는 사람이것지.라고 생각한듯.

그만큼 요즘 마초들이 들끓는다는 이야긴가.

하나하나 태클을 걸어주자니 내가 몸이 남아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잠시 났다.

 

#2

썰을 푸는건 어쩐지 나와 어울리지않고 그만큼 어떻게 이 문제제기를 할 것인가는 언어의 부재로;;(이래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게 필요한거죠) 다른 블로거들이 열심히 쓴 글을 읽고있다. 그래도 정말 화가나는 것은 '창녀'찾기 프로젝트라는 것이 하나의 성노동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모욕하고, 심지어 찾으면 '돈'을 주겠다는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버린 사실에 이 숑키를 어떻게 엿먹여야하는가 머리속을 빙빙 맴돌고 있다.

(김홍썩 너도 페미 경찰청 지명수배 한번 받아볼래? 너 현상금 걸어줄게. 1원도 아깝지만 흥)

 

#3

방금 친구들과 함께 노가바를 하면서 놀았다.

"세상사람들이 모두가 페미라면 총여는 필요없겠지 따라라라♬ 

 "가부장제 철폐해야죠!"

"제가 운동을 좀 열심히 하거든요?"  -> 요건 나레이션(감정을 넣어서)

모두 성찰하고 매일매일 반성하면 해방사회 찾아올거야~♬"

(ㅅㅅ ㅇㄴㅋ 광고에 한창 엄정화와 정선희가 부르던 노래-_ -;;)

 

김홍썩 혼내주기 퍼포먼스에서도 한번 노가바를 해볼까?

(어떤 운동이든 샤방샤방 재밌고 이쁘게 하자는 주의다보니. 막 김홍썩을 궁지에 몰아넣을 '무서운' 방법은 특별히 떠오르지 않는다;; )

 

아, 국제갤러리 앞에 김홍썩 지명수배 전단을 뿌려볼까 -_ -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혼은 내주고 싶고, 사과받고 싶고.

 

그리고 당고의 글을 읽으면서, 비성노동자만이 참여할수 있는 퍼포먼스가 되어버릴까?하고 고민도 되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김홍썩 혼내주기 퍼포먼스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은 마음 이만큼!

 

김홍썩 사과받기 퍼포먼스. 어렵다. 효율적이고, 즐겁게 어떻게 하면 잘 혼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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