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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손석희랑 똑같네?!!

오늘의 최고의 뉴스로 봉하는 바이다.

 

솔직히 우리나라 여고딩들도

버스 맨 뒷줄에 나란히 앉아 졸라 졸라 졸라 졸라 소리 졸라 많이 하지

애기들이 입에 욕달고 사는건 세계 보편적인 현상인듯...

니미, 좆이 입에 붙었나

 

 

 

“이쯤에서 정리하지요~” 어? 손석희랑 똑같네?!!
배칠수의 성대모사 네티븐 반응 폭발 “말투·발음까지 완전 판박이”
2005-05-12 12:16 이석원 (galamoi@dailyseop.com)기자
MBC 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손석희의 시선집중’(매일 오전 6시 5분~8시 방송, 이하 시선집중)을 패러디한 ‘손석해의 시선분산’(이하 시선분산)이 라디오 청취자는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선집중’은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인터뷰 중심의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인 손석희 아나운서의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인터뷰어에 대한 신랄한 질문으로 아침 방송 중 가장 청취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시선분산’은 매일 저녁 8시 같은 채널에서 방송되는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한 코너다. 방송가에서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불리는 배칠수가 손석희 아나운서를 성대모사하면서 진행된다.

▲ '시선집중'의 손석희 아나운서 ⓒ MBC 
iMBC의 인터넷 사이트인 iMBC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시선분산’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개가 “손석희 아나운서와 목소리가 너무 똑같다”는 반응이다.

“내가 듣기엔 손석희 씨랑 똑같애요 너무 크게 듣지 않고 조곤조곤 들으면 억양, 말투가 너무나 똑같습니다”(CKYTIN)

“너무 똑같고 웃겨서 하루 종일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YCN9863)

“차별적인 성대모사를 들을 때마다 놀랍니다. 배칠수 씨 노력하는 모습 정말 대단하네요. 재밌습니다“(BONNYLOVE)

“아침 출근길에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즐겨듣고 있는 왕애청자인데요, ‘시선분산’도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신나게 한번 웃었습니다”(PSK5678)

이같은 반응은 ‘시선분산’이 방송된 다음 날이면 iMBC와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폭주하고 있다. 방송에 대한 댓글이 하루 동안 2천건 이상 올라오는 날도 있을 정도다.

▲ 손석희 아나운서를 성대모사 한 배칠수 ⓒ MBC 
이 같은 반응에 대해 MBC 라디오의 한 관계자는 “손석희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손석희 아나운서가 ‘시선집중’과 TV ‘100분 토론’을 진행하면서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언어 구사력을 보여준 탓”이라고 덧붙였다.

‘시선분산’의 진행자인 배칠수도 “얼마 전 독도관련 인터뷰를 통해 촌철살인의 인터뷰 실력을 발휘한 손석희 아나운서의 인기 때문에 내 인기도 덩달아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반응은 손석희의 인기에서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블로그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은 성대모사의 당사자인 배칠수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배칠수는 이전에도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등 전,현직 국가원수는 물론 정몽준 의원, 황수관 박사, 배철수 등 신분과 직업을 초월한 인물들의 성대모사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엽기 김대중'이라는 1분 48초짜리 MP3 파일을 제작해 부시 미국 대통령을 야단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성대모사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에는 '엽기 김대중' 카페 등이 수십개 생기기도 했다. 그와 같은 분위기가 지금 재현되고 있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에는 '배칠수', '손석희 성대모사' 등의 이름으로 하루에도 수십개의 블로그가 생기고 있다.

'배칠수 성대모사'를 주제로 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네티즌들은 손석희에 대한 시사적인 관심과 배칠수의 코믹한 아이템이 적절하게 결합돼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손석해의 시선분산' 바로듣기 ⓒ MBC



ⓒ 데일리서프라이즈 < 이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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