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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췌, 당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쥐.. 152석 + 10석 때 도대체 뭘 했는지ㅠ.ㅠ
현재도 146석 +10석... 앞으로도 또 무신 삽질을 할지...
개인적으로는 40년 집권여당 딴나라당에 대한 뿌리깊은 노예 의식 때문인듯...
노회찬 민주노동당의원은 4일 “열린우리당은 민주노동당과 협상한 적이 없다”며 유시민의원이 3일 “민노당은 양보하지 않아 타협이 어렵다”고 한 발언을 반박했다.
노의원은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우리당은 한나라당과 타협하려 했지 민노당과 협상하려 한 적이 없다”며 “유의원이 선입견 때문에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의원은 과거사법의 예를 들어 “민노당은 우리당의 원래 안대로 하면 지지하겠다 했지만 한나라당과 타협하면서 대폭 양보했다. 원래대로 했으면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을 일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라며 “민노당이 경직됐다는 면에서 내부적으로 자성하고 있지만 타협하지 못하겠다는 얘기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노의원은 “우리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과반의석이었지만 한번도 과반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우리당의 152석과 민노당의 10석을 합해 밀어부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한나라당과 합의해 풀려고만 한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우리당에 실질적으로 밀어부칠 힘을 얻지 못한 점도 있지 않았나”고 질문하자 노의원은 “그런 면도 있다. 그러니 더욱 유의원은 한나라당때문에 관철하지 못했다고 해야지 민노당이 경직됐기 때문에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됐다. 이런 선입견을 계속 갖고 있다면 앞으로도 어렵겠다”고 말했다.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과 자민련과의 연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민주당도 신당에 합류하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 노의원은 “가능성을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정치적 배경과 정책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대 당의 통합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했다.
또한 “신당+자민련+민주당이 통합해 원내 3당의 위치를 차지해도 민노당은 정책의 차별성이 있기 때문에 4당이 된다해도 우리만의 위치가 확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대해 작년 민주당으로부터 교섭단체에 함께 등록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노의원은 “자민련과 민주당, 민노당 의원을 합치면 20석이 넘으니까 당은 그대로 두되 함께 교섭단체에 등록하자고 제안해왔지만 거절했다”며 “그것은 낡은 정치의 표본”이라고 잘라 말했다.
우리당에서 원내교섭단체구성 요건을 10석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가장 큰 두 정당의 밀실합의는 없어질 것”이라며 “합의되면 뭐든지 하고, 안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생각을 가진 정파가 민주적 룰에 따라 타협·경쟁하는 풍토로 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민노당은 당에 의해 의원의 자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노의원은 “초기에는 그랬다. 이해찬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당시 당 지도부가 반대해 의원들이 따른적도 있다. 하지만 그후 토론을 통해 원내전략에 대해서는 지도부에서 의원단 생각을 존중해주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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