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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때...

날씨도 추운데 출근안해도 되니 참 좋다...ㅋ

일어나자마자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마시며 티브이 시청.

언제봐도 정겨운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아침마당' 시간.

오늘의 주제는 각자가 행복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

나이 먹을수록 행복지수가 낮아 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등에 관해서다.

아나운서, 성우, 배우, 가수, 성악가, 등등이 나와서 각자의 수다를 떠는데...

다들, 부부사이에서 벌어지는 얘기들이다.

아이들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도 있었고...

 

보면서 느낀 점, 그럼 나는 언제 제일 행복했나?

생각해보니 특별히 불행하다고 느낀점은 많지 않은데...

그렇다고 매사에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것도 아니고...

다시 한번 가볍게 생각해보니, 역시나 난 밖에서 사람들 만나 수다 떨며

술마실때다. 그리고 더 생각해보니 정답(?)이 떠올랐다.

일.할.때!!

 

특히나, 작년과 올 10월까지 내가 일했던 그곳에서의 기억은 악몽같은때도 많았지만

참 재미나고 보람 있었던 일들이 많았다. 그리고 행복했었다.

나같이 미천한 인간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게...ㅎ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인간은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고 좋은것들만 기억하기 위해서 산다, 라는

말이 오늘 그 프로그램중에 잠깐 나왔던것 같은데...맞나?

쨌든, 난 일할때 가장 행복한 체질인가보다.

추워서 출근안해도 되어서 좋기는 한데, 행복한건 아닌것 같다.

 

한해도 다 갔으니 올해 다시 일을 하긴 글른것 같고...

내년도에 더 힘차고 보람된 일을 하리라, 굳게 다짐!

행복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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