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쫙 뻗은 두 다리와 균형을 잡고 있는 오른손이 역동적인데 반해 우산이 정적인 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균형이 느껴지네요~ 달려오는 버스와 고인 물이 상황을 짐작케 하구요..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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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깊은 곳에 빠지면 신발 다 젖겠는데요..^_^ 하지만 지금 순간만큼은 평온해 보입니다. 정말 결정적 순간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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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살짝쿵 브레송 느낌이 나는 사진이당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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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앙리 브레송인가..그 사람 사진 생각 났다는.. 여하튼..진짜 순간포착 잘했당~ 훌륭~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