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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사납게 내리다. / 강남구청앞
19일 강남구청앞 포이동266번지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집회의날.
이날은 소나기가 사납게 내렸다.
사람 하나 그리고 사람 둘 / 월곶
4호선 오이도역에 내려, 월곶 가는 버스를 타다.
거기서 만난 장면들.
사람하나 그리고 사람둘.
인권잡지 '사람' 2007년 9월 인터뷰
이런 치졸하고 악랄한 자본의 세상에
풀무원 노조 전 사무국장 박제동 씨
풀무원이라는 그 이미지 좋은 회사안에서 살고 있는 노동자들은
너무나 비참하게 처절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여성노동자의 대다수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신음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의 어색함으로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난다.
첫번째 날에는 전혀 웃어주지 않으시더니.
두번째 만난 날에는 얼굴에 미소를 보여주셨다.^^
인권잡지 '사람' 2007년 8월호
8월호 표지.
정면에서도 찍어보고, 옆에서도 찍어보고, 위에서도 찍어보고 하다가
무심코 아래에서 찍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찍었던 사진.
결국 이 사진이 표지가 되었다.
인터뷰를 한 장소가 묘하게 스튜디오 같은 색이 나와서
찍는 동안 나 또한 기분이 묘했졌던...
서초구 우면2지구에는 비닐하우스가 촘촘히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그 비닐하우스 안엔 사람이 살고 있다.
이곳 우면동 비닐하우스촌인 '뚝방마을'은 1980년대, 집이 없는 사람들이 무허가로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만든 마을이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는 주민들에겐 일상적이지만 너무나 큰 불편을 준다.
집과 집사이 통로 길은 흙탕물이 튀고, 비닐하우스집에는 빗물이 스물스물 흘러내려온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엔 사람이 산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수십년간 살아온 이 거주지로 주소이전을 할 수가 없다.
이곳은 그린벨트 지역,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고 등록되어있는 지역이기에...
불편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바램은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주소를 이전하고, 이곳에서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바램뿐.
그들의 바램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한순간에 무너져내리지 않기를.
그들의 바램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정든 공간에서 쫓겨나지 않기를.
- 다산인권. 070827.
분홍 풍선 그리고 기다림 / 200708
찍고나서 보니 연출사진의 느낌이 난다.
댓글 목록
jin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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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사진이 진짜 멋져여~~! 그러고보니 얼굴 본지도 상당히 오래되었네염. 곧 볼 일 있겠지..^^부가 정보
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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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그러게요^^ 잘지내시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