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홋카이도 여행 준비 중

여행을 좋아하는 온 가족이 집 안에만 틀어박혀 근질근질 하고 있는 요즘,

동생의 수험생활이 끝나는 시점에서 같이 여행을 가기로 했다.

원래는 보름 정도, 스페인으로 가는 것을 꿈꿨으나,

여차저차하여 길어 봤자 7일 정도의 일정만이 가능할 뿐. (역시, 백수가 제일 바쁘다니까...)

할 수 없이 최초로 유럽에 진출해보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목적지를 훗카이도로 바꾸었다.

(그나저나 '북해도'의 공식 표기법이 뭘까?)

 

 

 

원래 겨울에 이 곳에 가보는 것이 우리 가족의 소원 중 하나이기도 했기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대안으로 선택되고 말았다.

 

이 여행의 최대 걸림돌은, 일본 정부에서 여행객들에게도 지문 날인을 받기로 했다는 것.

아, 기분나빠라....

 

여하튼, 본격적으로 정보들을 찾아보노라니, 일본이란 곳은 참으로 여행하기 좋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꺠닿게 된다.

여러번 가본 곳이다 보니 그 문화에 대한 프레임이 내 머리 속에 어느정도 정리되어 있는데다,

정보도 많고, 소통에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고, 뭐든 잘 정리되고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이...

 

여하간, 1월 20일 쯤, 훗카이도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