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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백화점에 가서 여행에서 신을 신발 쇼핑.
나름대로 부모님과 함께 한 야심찬 프로젝트였다.
아버지에게 백화점 상품권이 좀 생겨서, 그걸 활용하여 나의 여행 준비에서 가장 큰(비쌀) 항목 중 하나를 처리하자는 계획.
이걸로 부모님으로부터 나의 서른번째 생일선물도 받은 셈이다.
결국 고른 신발은, K2에서 나온 트랙킹화다.

걷는 데 있어서는 가장 편할 것이 확실하지만, 분명 더울테고, 신고 벗기도 불편할텐데...
사실, 절대로 발목 올라오는 신을 살 생각이 없었는데,
수많은 메이커에서 나온 신을 신어보고 신어보고 한 끝에, 이렇게 되었다. --;;;
도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확신이 없다.
아아... 과연 얼마나 걷게 될것인가, 얼마나 신고 벗게 될것인가...
virus님의 [여행을 위한 wish list - 1] 에 관련된 글.
조금 더 생각난 위시리스트. 사실은 정체를 잘 모르는 것들...
고래고래님의 [새들은 내년엔 어디로 가지] 에 관련된 글.
지난 주, 다양한 앵글로 세 가지 사물을 찍어보는 수업.
연수랑 도희랑 손을 잡고, 또 둥이를 찍으러 연수네 집에 가는 길,
연수가 물어보았다.
"우리가 이사가면 솔무엉이는 어디로 가지? 우리랑 같이 가나?"
아,
갑자기 먹먹해졌다.
"글쎄... 솔부엉이는 여기서 사는 애들이니까, 같이 이사를 가지는 못할거야."
"예지언니는, 솔나무를 심어 주면 올거라고 했어."
"아, 그럴 수도 있을까..."
"여기서 계속 사는 거 아니야?"
"하지만, 너희 이사가고 나면 여기도 다 달라져서, 솔부엉이가 살 수는 없을거야."
"그럼 어디서 살아?"
그러게 말이다.
결국 우리 대화 속에서 솔부엉이는 갈 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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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발 플러스.. 아주 얇고 가벼운 아쿠아슈즈나 샌들을 가져가세요. 짐도 별로 안되고, 해변가에 갔을때 편하게 신을 수 있지요. 신발을 두개나 들고 간다는데 저도 주저했었는데, 발이 편해야 여행이 편하다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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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생각보다 그리 덥지 않아. 나 작년에 여행갈 때 등산화 신고 갔잖아. 지금 내가 신고 다니는 등산화는 더 편한데 ㅋㅋ 미리 열심히 신고 다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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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등산화 옆에 gore-tex라고 붙어있어서 가격이 10만원이 넘어가는 거고 방수와 통풍이 되므로 샌달신은거 보다 시원하지는 않겠지만 일반 운동화랑은 차이가 없다고 보면되는거지. 양말은 등산양말 아니여도 스포츠양말이라고 나오는 것을 선택해주면 끝^^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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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래고래, 필리 >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신고 나가봤는데 , 괜찮은 거 같아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