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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감기가 왔다...

드디어 왔다! 이놈의 감기

오늘 일어났더니, 목이 심하게 아프고 코는 평상시보다 많이 막히고
온 몸이 솜덩이 같은 것이, 왔다! 싶은 기분.
하긴, 11시간을 넘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한 정신으로 일어날 수 없었으니, 정말 그럴 만 하지.

어쩐지, 어제 아무리 먹어도 더 먹어야 할 것 같고, 계속 잠이 오더라니...
(뭐, 평소 나의 일상도 그렇지만, 이상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증상들이 심했다는 것)

아마도,
토~금은 센터의 나쁜 공기 속에서 밤을 샜고,
일요일엔 추운 날씨 속에 긴장하며 아이들과 뛰어다닌 것이 원인일 것이다.


후훗~
그래도, 시간 걱정 없이 밥도 먹고 웹서핑도 하고 병원 가서 진찰 받고 주사도 맞고 약도 탄 데다가,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 하고 씻고, 집에 와서 맛있는 국수 먹고 하드에 있던 c.s.i.도 한 편 해치우고, 하릴 없이 웹서핑 하면서 본격적이지도 못한 여행 준비나 하고 있으니,
얼마나 여유로운가~~~

(그렇다고 꼭 맘이 편한 건 아니지만... )

내일 부턴 꼭 학교 올라가서 보고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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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만들기~~

지각생님의 [웹 활용 매뉴얼 시리즈 2탄 -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에 관련된 글.

딱히 여행 때문이 아니더라도,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고 싶었었다.
아마도 컨텐츠는 여행.
나만의 감상 같은 것들이야 진보넷 블로그로도 충분하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여행 중이라면, 가능할 것 같다. 뭔가를 쓰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될테니... 컨텐츠 문제는 말이다.

문제는 애초의 기획과 구축 과정일텐데...
사실, 당장은 다른 더 중요한 할 일들이 있어서 본격적으로 손을 대면 안되는 상황인데도, 그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어디서 서버를 구해서 (아마 싸고 괜찮은 조건의 서버를 찾아내는 것 자체도 일거리겠지만)
지각생의 매뉴얼을 따라가면서 두루팔을 굴려보고 내 계정으로 위키도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으으...
역시, 시험 기간엔 아무리 어려운 철학책도 재미있는 법인가?
빨리 보고서를 끝내는 것이 관건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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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한 wish list - 1

필요한 품목들을 적어 지인들에게 협찬(?)을 받으려고 했는데,

좀처럼 많이 생각나지 않는다.

너무 비싼 건 부담스럽고, 작지만 여행에 꼭 필요한 것들이라...

 

굉장히 많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사실 별로 없는 것일 수도 있고,

그 동안 하도 열심히 생각 하고 실행한 탓에 스스로 차근차근 사모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여하간에, 지금 까지 생각한 위시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아쉬워서 제목에다 -1이라고 붙였다. 더 생각나면 -2, -3, 계속 만들어야지~~

  • 매직폴더컵 >   re님께서 친히 구입하여 선물주시다 !!
    : re님의 위시리스트에서 보고 한눈에 반한 컵. 가격도 저렴한데, 배송료가 걱정이다. --;;
    http://www.tntmall.co.kr/shop/shopdetail.html?brandcode=006001000039
  • 배낭커버 (파란색)
    : 얼마 전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동생도 배낭 커버의 필요성을 강추했다. 배낭에 무언가 덮개를 씌운다는 설정은 비가 올 때 배낭과 내용물이 젖지 않게 하는 '레인커버'에서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트래블매이트의 네이밍에서도 볼 수 있듯, 배낭 커버의 필요성은 레인커버로서만은 아닌 것 같다. 커버만 있으면 배낭 더러워질 걱정 없이 아무 곳이나 굴릴 수 있다는 점, (버스 트렁크나 뚜껑에 애처로히 내팽겨쳐진 배낭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도난의 위험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 (누가 저 자크를 다 연 다음 또 배낭을 열어 도둑질을 하겠는가)이 주요한 것 같다.
    여하튼, 60리터 짜리 내 배낭에 맞는 대형 배낭 커버가 필요함.
    http://travelmate.co.kr/product_detail.php?idx=1833&hist=%3Ca+href%3D%2Findex.php%3EHome%3C%2Fa%3E%26nbsp%3B%3E%26nbsp%3B%3Ca+href%3D%2Fsub_hori.php%3Fmcode%3DA%3E%BF%A9%C7%E0%B9%E8%B3%B6%2F%C4%A7%B3%B6%3C%2Fa%3E
  • 썬 밤
    : 딱히 여행이 아니었어도 갖고싶었던 물건. 썬그림을 무려 파우더 같은 것 처럼 두드려 바를 수 있는 것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거의 언제나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지만, 아침에 썬크림 한번 바르고 난 이후엔 가끔 기름종이로나 좀 두드려줄까, 거의 더이상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왔는데... (그도 그럴 것이,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 처럼 썬크림을 자주 덧발라주기엔, 손도 얼굴도 너무 지저분하지 않은가... 다들 어떻게 하는거야?)
    하지만, 이번에는 여름 나라를 돌아다니는 기간이 좀 길기도 하고, 나이도 있고 하니, 조금 더 신경써줄까 싶다. 썬크림이야 원래 있던걸 가져간다만 이놈은 꼭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ㅋㅋㅋ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13705816&pos_shop_cd=RC&pos_class_cd=111111111&pos_class_kind=T
  • 블루투스 헤드셋
    : 노트북으로 음악을 들을 때도 그렇고, 인터넷 전화를 할 때도 그렇고, 꼭 필요한 물건. 모처럼 블루투스 되는 노트북을 가졌으니 (지금 것을 가져가던, 고진샤를 새로 구입하던) 무선으로 쓸 수 있으면 더욱 좋을텐데... 이것 몇 번을 훑어봐도 뭐가 적당한 지 알기가 힘들어서 모델 제시 포기. 정말이지, 비싼 건 왜이렇게 비싼거야? 나에게 필요한건, 접을 수 있어서 공간을 덜 차지하고, 음악소리던 전화 소리던 똑바로 전달되는 것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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