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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어떻게 들고 다니시나요

노키아가 올  7월 발표 할 논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답니다.
휴대폰 이용자 중
60% 남성은 바지 주머니(대부분 오른쪽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하고. 61%의 여성은 핸드백에 휴대폰이 들어 있다....
일리 있어 보입니까? 


전화를 받지 못하는 비율은 바지 주머니 그룹의 경우 30%,
핸드백 그룹의 경우 50%였는데 핸드백에 넣어두면 전화 벨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전화를 찾아내기 힘들다고....
휴대폰을 벨트에 차고 다니는 남성의 비율은, 도쿄 0% 밀라노 4% LA 10% 베이징 19% 길림시 38%였고요. 나이가 들수록 벨트 주머니에 휴대폰을 넣어두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폼’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네요.


휴대폰에 보호 커버를 씌우는 비율은 서울 시민이 두 번째로 높았는데 (서울 18% ,캄발라 38%.)

이는 휴대폰을 보호해 높은 중고값을 받으려는 것이 커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주된 목적인데 서울이 커버 사용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은, 청결 강박증 때문으로 추정하고 한국인들은 액정 등 휴대폰을 자주 닦고 휴대폰 클리닝 서비스까지 있다고 ...

 

한편 서울 시민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은 휴대폰 스트랩 이용 부문.
휴대폰에 액세서리 줄을 달고 다니는 서울 시민의 비율은 71%로 도쿄의 68%보다 더 많았는데 그 이유는 집단주의와 휴대폰 줄 사이의 연관성을 지적했는데 중국 일본 한국 등은 집단주의가 강한 나라로 개인주의 사회보다 휴대폰 줄을 많이 이용하는 것은, 휴대폰 줄이 이미지 관리(연구자들의 용어로는 ‘인상 관리’)와 사회적 유대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 말하자면 개성을 뽐냄으로써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시선을 받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풀이 하네요.

다 들 휴대폰 줄에 장식 달려 있지요?

그게 인정받고싶은.. 혹은 시선을 받고 싶은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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