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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감정

옛날사진을 다시 살펴보다가

갑자기

전화가 하고싶어졌다.

옛적에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에게. 물론 지금도 연락하면 반겨줄 사람들.

 

"잘지내?"

"그럼.왠일이냐?"

"그냥 생각나서 결혼식 전에 함 봐야지~!"

"그러게. 근데 결혼식 전엔 정신 없을 것 같고, 결혼식 끝나고 애들이랑 한번 보자"

"어..그래"

 

혼자 옛 감정에 빠져

타인에게까지 그 감정을 기대하는 것은 정말....이기적인 일이다.

이기적이었다 나..

혼자 심심한 사과를 전하고

다시 열일 모드로 바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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