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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알엠님의 [죄송합니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용산 스페이스9에 시간에 맞춰 가긴 갔는데, 알엠님이 말씀하신 배트맨도 아니고 슈퍼맨도 아닌 요상한 물풍선을 못 찾기도 했고, 용산 CGV는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리둥절해서 헤매고 있는데 앞을 보니 어느 틈엔가 슈아님이 서계시더군요. 너무 반가웠어요. 슈아님이 "<엄마>보러 왔어요? <계속된다>보러왔어요?"라고 웃으면서 물으시는데, <계속된다>는 다음에 보는 수 밖에 없어서 애매하게 얼버무렸답니다... 에공 아쉬워라...-_-;;
나중에 오신 알엠님한테 너무나도 감사히 초대장을 받고 들어가서 <엄마>와 <이주노동자프로젝트-죽거나 혹은 떠나거나>동시상영을 보았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영화 보러 들어가기 전 <엄마>의 주인공인 감독님 어머니를 뵈었는데, 막상 자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데요. 저라면 아마도 민망해서 못 볼 것 같아요.
<엄마>를 보면서 새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것이-아이를 키우는 일을 포함해서-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필요로 한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그런데 어째 저같은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한테 애정과 관심을 주는 일에 서툰 것 같아요. 어릴 적 부모님한테 애정을 못 받고 자란 것도 아닌데 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암튼 공짜표까지 주시면서 좋은 영화 볼 기회를 주신 알엠님, 슈아님 모두 감사드려요.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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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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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러 갈껄 그랬나요...그리고 100번째 글에 첫 덧글인데...상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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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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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허~~ 기둘려 보시오.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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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기다릴래...복조요~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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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리버미님 것은 제가 미리 준비해 두었답니다. 이러다 실망하시면 안 될 터인데...:)부가 정보
rm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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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고마웠어요.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어제 자일리톨이 영화보러간다고 식당에 같이 안갔잖아요? 우리는 노량진 가서 회를 먹었어요. 영화는 재미있었어요? 회는 맛있었는데. ^^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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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너무 놀란 표정)! 몰까몰까?(난 준비한게 엄는데...할 계획도 엄었꼬..어떡하나?)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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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지난번 CD주시고 비디오 빌려주신 값으로 구린 짝퉁판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지난 번 보내주신 거에 대한 답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마 판이 너무 구려서 부담감도 못 느끼실 거에요.-_-a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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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구리길래. 넘 궁금하다. 정말 구릴까? ^^ 하하하부가 정보
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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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사실 나두 어찌나 궁금한지~~구려도 선물은 다 좋자나~게다가 기대도 않았었으니 기쁨 두배~(에고고..받고만 살지는 못할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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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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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100% 구림보증!!!^^리버미/다음주 월요일에 완령옥과 함께 보내드릴게요. 이러저러한 사정 때문에 아직 완령옥을 다시 못 보았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집에서 다시 보려구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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