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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었다.
2달전에 결혼한 그 친구는 지금이 참으로 행복하다 하였다.
모 단체의 상근자인 그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맛난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다음달에 하이타이를 들고 그 친구의 집들이에 가기로 하였다.
친구와 헤어져서 걷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여자친구와 상봉하였다.
나 또한 오늘밤은 행복하였다.
윗글을 읽어보니 유치하였다. - 자일리톨 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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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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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한거 아니 다행이군...ㅋ사실, 자일이랑 요런 포스트랑은 넘 안어울린다는 생각이..왠진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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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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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나 유치한 날이 있었으면 하고 산다... - 행인 백 -부가 정보
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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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오늘밤은 행복하였다.나는 덕분에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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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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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달군말에 me2~하이타이 요새 엄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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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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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말에 한표!- 산오리 백-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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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나는 이런 류의 글과 자~알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다.행인/행인님도 올해내로 이런 날이 꼭 올 것이었다.
달군/달군이 그렇게 말해서 나도 기쁘었다.
리버미/그 친구는 한스푼도 좋다고 말씀하시었다.
산오리/산오리님도 이렇게 사시리라 믿어의심치 아니하였다. - 자일리톨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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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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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넓은 서울 바닥에서 여자 친구와 "우연히" 상봉했다는 것은 좀...작위적인 연출이지 않응가? ㅋ부가 정보
Sabotage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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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under의 안경 너머 예리함이란.. xylitol 사는게 그리 무료하더냐? ㅋㅋ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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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사보곰탱/정말 인사동에서 우연히 마주쳤다니깐 그러넹...;; 그리고 내 여친이 인사동을 좀 좋아해부가 정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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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니는 길과 시간을 한달동안 관찰한 다음 우연을 가장하여그 시간에 딱 나타난거 아닐까요? ㅋㅋ
인사동을 좋아한다는걸 아는걸 보니 냄새가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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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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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갈막님도 선수였소?!ㅎㅎㅎ부가 정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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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선수를 가르치는 코치였죠..하하부가 정보
grib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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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여자친구와 마주치면 정말, 참 기분 좋겠다! ^^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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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븐/넹~~:)부가 정보
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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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플레잉 코치였소??부가 정보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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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 요즘 블질이 뜸하오.슬럼프요?지금도 마음은 현역에서 뛰고 싶소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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