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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가 쨍쨍하다. 물론 바람이 조금 불어서 선선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우리 동네로 놀러온 여자친구와 모처럼 한강변에 나갔다. 집에 있는 자전거를 몰고 나갔는데, 여자친구가 신났다. 자신은 자전거를 타고 갈테니 나더러는 저만치 앞서 달리면서 길 안내를 하래나? -_-;;
한강변에 나가니 화창한 날씨에 화단에는 꽃이 가득하고 게다가 봄이 왔다고 202m짜리 분수가 물을 뿜고 있다. 여친이 타고온 자전거는 내가 대신 타고, 여친은 빨간 클래시컬한 자전거를 하나 빌렸다. 여친과 자전거 분위기가 묘하게(?) 어울린다. 망원동에서 상암동을 지나 비포장도로가 나올때까지 자전거를 타고, 중간에 풀밭에 앉아서 커피캔 하나 사 마시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네 어귀에 목련꽃이 피어있었다. 조금 있으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아련하게 흩날릴 것이다. 봄날은 이렇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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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g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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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염장을 지를 확률이 높은 글이군요.아래에 이어질 덧글 속의 분노(?)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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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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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안상정 반대 선전전을 하러 호수공원앞으로 갔는데, 자일리톨님 같은 연인들이 참 많이도 다니더군요.둘이서 타는 자전거 같이 타고 가는걸 보니까 더 좋던데요..
근데, 왜 데이트 하는 중에는 선전물을 쳐다도 안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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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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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의 염장지르기 단수도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거슬?그래도 귀여운(?켁) 자일이 여친과의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니~~그 죄를 사해줄밖에~~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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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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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분노라니... 축복으로 받아들이겠어요...:)산오리/저였으면... 아마 쳐다봤을꺼에요... 용서해주세요 ^^;
리버미/죄를 사해준다니 당신을 신임 교황으로 임명하노라.“하베무스 파팜 리버미(우리에게 새 리버미 교황이 생겼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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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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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왜이래?부가 정보
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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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이글 왜이래????부가 정보
f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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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ㅡ_ㅡ..언짢습니다만..예뻐요 아주...^^*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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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부가 정보
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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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마저 , 이글 왜이래?부가 정보
자일리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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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머프,슈아,달군/그대들의 뜻은 잘 이해하오. 담에도 또 이러도록 하겠소. -_-a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