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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백두대간 16회차] 희양산~백화산 :: 아, 바위산이여! 자유인이여! (2006.4.23)
처음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위산이라는 말이 믿기워지지 않았지요.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에 걸쳐져 있는 희양산, 백두대간 산행 16번째 맞이한 희양산의 수직 바위 직벽을 오를 때만해도 '정말 가파르구나' 생각은 들었지만, 워낙에 바위산 오르는걸 좋아하는 내게 신나는 줄타기가 더 재미있을 따름이었지요.
새벽 여명이 시작되면서, 시루봉을 지나 이만봉 가는 길에 모습을 드러낸 희양산은 '참 크구나' 싶기는 했지만, 워낙에 기대를 크게 한 탓일까 여전히 양에 차지는 않았답니다.
백화산 된오름에 대비하라는 총대장님의 사전 주의에 긴장하면서 제법 숨이 턱까지 차오를 즈음, 평전치 즈음이던가, 백화산 중턱에서 맞이한 탑을 쌓아놓은 듯한 칼바위의 위용! '그래, 이 그림이었어' 하며 셔터를 누르는 손에 흥이 절로 묻어났지요.
속리산 문장대의 빼어난 골산(骨山)에 이어 연속된 희양산~백화산의 장엄한 바위들이 펼치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그리고 그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8기 종주대의 자유인들을 앨범으로 꾸며 봤습니다. ^o^
이제 온 세상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새 봄이 오고 있네요..
곧 있으면(다음 주부터?) 우리 사무실 근처에 있는 여의도에도 벚꽃놀이를 시작한다는군요.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잠시 짬 내서 집 근처 공원에 꽃 구경이라도 다녀오시길......
혹여,, 여의도에 벚꽃놀이 오실 분 있다면 미리 연락주세요..
나도 좀 끼어서 꽃놀이에 빠져보게... ㅎㅎ
새 봄맞이로 들뜨기 전에,,
지난 겨울 찍어뒀던 사진 몇 장을 꺼내서 앨범으로 띄워 봅니다..
두터운 옷들을 개켜서 장농 깊숙이 갈무리하듯,, 묵은 겨울을 떠나보내는 마음으로......
이번에 띄우는 사진들은 우리 집 정원과 우리 동네에서 지난 겨울 찍었던
겨울 풍경 스케치 사진들이에요~
도심 속에 몇 안 남은 농사짓는 마을의 겨울 풍경,
그래도 시멘트로만 뒤덮인 시내보다는 훨씬 운치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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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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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온다"사진이 귀엽네요 :-)부가 정보
antir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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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정말 멋진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