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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연애는 자전거를 타고 온다!!

그 기쁜 마음으로 페달을 밟았고, 그 눈으로 찾아낸 봄.

별꽃, 산수유꽃, 매화..... 망울져 있던 목련

설렘

 

그것도 잠시

이제는 시기와 질투의 눈으로 째려본다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

 

살해하고 싶은 봄날

내 삶하고는 너무 먼 평행선 같은 봄날

2007년 봄날은 갔다.

 

아프다.

가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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