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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亂中日記

  • 등록일
    2007/09/04 01:28
  • 수정일
    2007/09/04 01:28
2007년 5월 7일 16:02:00에 작성된 포스팅 [지중해에 가고 싶다]에 관련된 글. 소리바다에서 정말 오랫만에 찾아낸 곡 '불멸의 이순신'과는 아무런 상관없음.


앓느니 죽고말지 정말 피곤해서 못살겠다 학교생활 12년에 눈은 나빠지고 요령만 늘어 내신성적에 남아있는 내 인생을 모두 걸어 놓은 채로 야간자율에 학원까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다 당당하게 살아보자 행복이 성적순이라도 주눅들어 있지 말고 할말은 하고 살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이눈치 저눈치 보지 말고 누구에게 물어봐도 우린 죄가 없다 화나서 마시고 속상해서 피워대고 월급쟁이 십년에 몸은 망가지고 성질만 버려 월말정산에 야근까지 내가 무슨 마징가제튼줄 아냐 평생 모아도 내집 한칸 못 가지기는 마찬가지다 당당하게 살아보자 깨질 때 깨지더라도 주눅들어 있지말고 할말은 하고 살자 인간답게 살아보자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도 찌그러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다 --------------------------------------------------- 1997년 9월쯤 나온 아일랜드 1집 [아가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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