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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06/19 18:43
  • 수정일
    2007/06/19 18:43

과외하는데, 애가 문제풀고 있는 사이에

내가 어느덧 딴 생각에 빠져들고 있었어.

그걸 깨달은 순간 느끼는 나 자신에 대한 섭섭함.

 

꿈은 아무것도 기억해 내지 못하면서

현실 속의 대립은 잘도 잊지 않아서

혼자서 화를 내고 또 화를 내고

누군가가 들어야 한다는 듯이 소리내어 욕하고...

 

그리고 또 한켠의 비합리적인 것들에 대해,

애써 무감각해지는 것 같은 이상한 기분.

무감각해진 사람이 되어버린 것처럼 대우받는 이상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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