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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다음주 금요일쯤이면, 고등학생들이 개학한다.
그러면, 나는 다시 남들 놀 때 일하는 인간이 되겠지.
조금 더 피곤해 질 것이고, 조금 더 힘들어질 것이지.
이번에는 과외 시간표에 대하여
아무런 계획도, 아무런 목표도 없구나.
심지어 예전 같으면 언젠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해서도
준비할 수 있도록 신경쓰려고 했을텐데,
지금은 애써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구나.
이렇게해서 또다시 3개월이 흐르고 나면,
그래서 두 녀석이 수능을 보고 나면,
나는 과연 어디쯤에 서 있을까?
그저 자신없고, 불안하고, 답답하다.
그래도 남아 있는 날들 중에 하루는 또 간다.
창문에 방충망을 쳐 놓은 것을 보고 있으면
감옥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떼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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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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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2일에 개학이다. 여행 두번 더 가야지 -0- 메롱메롱- 우헤헤 -_-;; (개학전 정서불안)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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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 아니, 답장을 기다리고 있었더니, 여기다가 대답을 하다니.ㅋㅋ 개학전에 한번 놀자고 할라고 했더니 좀 어렵겠구나 -_-부가 정보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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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긴 뭐가 어려워. 날은 잡으면 되는거지 -ㅅ-);; 개학해서 놀면 또 어때. 아무튼 난 내일 자전거 여행 떠난다. 우헤헤헤헤헤헤ㅔ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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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 내가 밤에 놀기 어려우니까 그렇지. 여행 잘 다녀와. 다치지 말고부가 정보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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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밤에 뭐 하냐? -0-;; 밤새도록 과외? 으흑 그.. 그럼 주말이라도. 허둥지둥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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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 과외 끝나고 집에 오면 새벽 1시쯤 되니까.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