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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하루

  • 등록일
    2007/08/21 16:32
  • 수정일
    2007/08/21 16:32
아침에 청개구리와 함께 지하철 역에 갔다. 마침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었고 나는 얼른 청개구리한테, 열차가 왔다고 말해줬다. 그보다 조금 전에는 1-1에서 타고서 환승을 하라고까지 알려줬다. 청개구리는 얼른 뛰어내려갔다. 하지만, 내가 가르쳐 준 방향은 청개구리가 가려던 방향의 반대방향이었다. 잠이 안 깼던 것일까... 집에 돌아와보니, 청개구리한테 "이 방향이 아니잖아!!"라는 문자가 와 있었다. 사실 그 방향이 아니므로, 1-1도 아니었다. -_-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이벤트 선물을 등기로 부치는 데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우체국에 우산을 놔두고 왔다. 내가 우산을 놔두고 온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버스에 탄 뒤였고, 내가 탄 버스는 학교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결국 학교에 와서 학교 안에 있는 우체국에 들러서 내가 우산을 놔두고 온 우체국의 연락처를 물어봐서 전화해서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도 아직 누가 가져가지는 않았더라. 학교에 와서 아직 할 일은 한 개도 안하고 불질이다. 요즘 집에서 불질을 못하니, 어디가든 컴터만 있으면 붙잡고 늘어진다. 또 밤이 되면 슬슬 피시방으로 굴러간다거나... 어쨌든 rivermi님. 선물은 보냈습니다.ㅋ 2007년 8월 21일 17:38 추가 결국 학교에 와서 한꺼번에 처리하기로 작정했던 일들 3가지 중에 무려 2가지를 하지 못하고 과외하러 가는구나.ㅋ 이게 다 불질 때문이다. 아니야. 내가 불폐인게 문제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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