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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학개론이라는 이상한 수업을 꼴에는 전공과목이라고 듣는데...
(이거 안들으면 졸업을 못한다.)
강의노트에 이런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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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의 종류
(1) 고정비용
생산량과 무관하게 일정하게 발생하는 비용
임대료, 재산세, 감가상각, 보험료, 경영진의 급여…
(2) 가변비용
생산량에 따라 변하는 비용
단위당 생산비=재료 + 인력 + 경상비 + 수리 보수비...
----------------------------
'인력'은 비용의 측면에서 보면 노동자들이 받는 급여일 것인데...
왜 경영진의 급여는 '고정비용'이고, 노동자의 급여는 '가변비용'이냐고...
둘다 '고정비용'이던가, 아니면 둘다 '가변비용'이던가... 해야 '그나마' 합리적인 거 아닌가?
도대체 이 사람들은 우리한테 멀 가르치고 있는 거야?
저 말대로라면, 기업의 경제적인 위기가 닥쳤을 때,
노동자의 급여는 변하는 것이고, 경영진의 급여는 변하지 않는 것이란 말이지...
수업중에 따질까하다가
이 내용은 이 날 수업에 절대로 중심적인 주제가 아니었고,
(중심적인 주제는 '감가상각'을 계산하는 법이었음.)
또 강사가 수업을 무려 15분이나 늦게 끝내주는 바람에,
그러면서 마지막에 강사가 '다음 수업 휴강'을 외쳐버리는 바람에,
등등 의 핑계로 스스로를 위안하며
그냥 나왔다.
과목자체가 그따위인 과목인 걸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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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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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를 다니고 있지만 배움에 있어서 갑갑한 면이 바로 그것인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경영에서는 기업경영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있기에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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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경영학과는 그렇겠네요.저야 이번학기에 이 과목 하나만 들으면 이런 과목 다시는 안 들어도 되는 상태라서...
(아무래도 셤볼때, 내 생각과 반대되는 답을 써야할 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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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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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이런 과목 안들어도 되겠지만, 안듣는다고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경영자의 임금이 가변비용이 되는것도 아니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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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달라지는 것은 없죠. 더러운 것을 일단 피하고 보고 싶은 심정이랄까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