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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궁은 불안을 낳고,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오래된 '한겨례21'의 어떤 칼럼 같은 것에서 본 구절.
정확하게 무엇이 불안한지도 모른 채,
그저 불안해하던 내 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서
아직까지도 머리에, 가슴에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또다시 맴도는 말이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진청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 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 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다 한들
이미 잊은 지 오래인 노래
아아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검푸른 저 숲 속에도
새들은 날아들고
아아아---
아아아---
깨지 않을 긴 잠에 든다.
내게도 이름이 있었다 한들
이미 잊은 지 오래인 노래
아아아 부서진 멜로디만
입가에 남아 울고 있네.
붉게 멍울 진 마음에는
일상도 꿈도 투명하여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깨지 않을 긴 잠에 든다.
불안은 영혼을 잠식하여
진청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단꿈에 마음은 침식되어
깨지 않을 긴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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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김윤아 2집 "琉璃假面"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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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반가웠어요^.^낯익은 얼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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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반가웠어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