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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피곤한 기록(1)

 

 

 

 

 

 

 

 

 

 

 

 

 

 

 

 

 

 

 

 

 

 

 

 

 

 

 

 

 

 

 마오 샤오춘

<사이버 공간, 최후의 심판>, 중국현대미술 '부유(drifting)'전


나는 동물들이 충분히 먹고 마신 뒤에는 자신의 운명과 귀착점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영리한 원숭이, 용맹한 사자와 거대한 코끼리를 생각해 보라.
이것들이 하늘을 우러러 보는 눈빛은 얼마나 심오한가.

아마 이것들은 하루 종일 바쁜 우리들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이다.


단지 우리 인간은 문자를 사용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를 찍는 등

다양한 수단으로생각을 기록하여 우리들이 생각을 한다는 증거를 남기고 있다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

우리들의 육체는 이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먼지로 돌아갈 것이고,
오직 우리의 질문과 답변만이 여전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이 증거들을 통하여 우리들의 조상과 00가 함께 하나의 긴 강을 이루며,

이것만이 우리들의 모든   00 에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2007년....은 더욱 피곤하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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