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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et around~

(그래도... 삶은 지속되니까....)

펜타포트를 준비해야 할 듯 싶어서
(난 strokes와 yeah yeah yeahs만 대충 마스터 하려한다)
stroke의 음악들을 내려받고 someday부터 듣다보니
아 이 귀에 익은 사운드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스파이키 브랫의 병선이 밴드하기 전
보내줬던 곡이라는 게 생각이 났다.
그때 메신저로 보내주면서 했던 말이 '너무 신나요~'  였던가?



'신나요!'

아직 고삐리때였기도 하지만, 다시금 그때를 떠올리며 듣자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냥 신이 나면 그뿐인 그런 한 때가  부러워지고  웃음이 맴돌았다.

 

 

요즘 너무도 열끓고 메말라가는 상태여서
밝고 위로를 줄만한  carpenters의 음악들을 챙겨 듣는데
top of the world를 듣자니 좃만했던 어느 펑크 밴드(가라사대 였었나?) 가
공연때마다 이 곡을 생각없이, 멋없이 밋밋하지만............. 목청껏 불러댔던 게 기억이 난다.
카펜터스가 주는 친근한 맛은 온데 간데 사라져도 그런 고전 팝을
그냥 그렇게 그렇게 단순하고, 복잡할 것 없이 불러대는 밴드와
거기에 마구 깔깔대고 신이 나고 즐거웠던 그 시절의 분위기가 
지금의 복잡하고 허탈, 허무한 시기에 빚대다 보니
마구 마구 그리울 수가 없다.   에휴...

 

아~ 여튼 스트록스의 쥬스박스와 같은 음악들에 맞춰 미친 듯이 쓰나미의 물결을 이루며 모슁과 슬램을 할 장관이 기다려진다.
입장료가 너무 비싸서 키드들은 많지 않으려나.. 뻣뻣한 대딩 언니 오빠들만 올지도 모르겠다.

키드들에게 음악을~

 

get around♪  get around♪ i get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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