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다. ㅇㅇ
"폐사지에 서면 자신을 돌아보곤 한다."
- 그 말이 뇌리에 가장 많이 남았다. 그 황량함 속에서 느끼는 감정은 이루말할 수가 없다.
그 황량함 속에 거대하게 서 있던 너를 사진으로 다시 보고 있자니 설레인다.
경주의 감은사터의 황량함과는 또 느낌이 다르다.
머랄까. 오래 버티고 싶다는 의욕이랄까...
황량하지만 우울하지 않은...
누군가 트랙백이 걸린 글에서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는데 이 사진으로 알려드린다. 사실 가는 방법은 모릅니다. 답사중 버스안에서 눈 떠보니 어느 벌판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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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1/29 00:19 url edit reply
Thanks!
갈 2007/12/11 09:13 url edit reply
폐사지터에 가면 막걸리를 먹어야 하오..ㅋ
굴산사지! 저 거대한 당간지주의 위용에 제압당했던 기억이..^^
벼루집 2007/12/24 17:04 url edit reply
저도 옛날 절터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