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지 말고
땅에 발을 딛고 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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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현재 발딛고 선 현실에 기반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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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것, 영화보는 것, 자는 것, 놀러가는 건 '자장면'같은거에요.
맨날 '자장면'만 먹을 순 없잖아요?
'노동'이 밥이죠.
사람은 밥을 먹고 살아야죠. 안그럼 힘이 빠지고 무기력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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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안하면 무기력해지고 괴롭다는 것을 안다.
인간이 노동하는 동물이라는 말에는 한번에 동의하긴 힘들지만
노동하지 않으면 무기력해진다는 말은 경험을 통해 동의한다.
일을 통해 사람들은 관계를 형성하고 나눈다.
일을 하지 않으면 그런 관계들이 끊어진다.
'일'에 '활동'을 넣을수도 있고
여튼 발딛고 선 현실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그것이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고리가 된다는 것에도 동의한다.
뭔가 새롭고 즐거운삶이 따로 존재하는 것 같이 느끼지만
그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모든 계기는 현재와 맞닿아 있다.
현재의 문제의식을 가벼히 여기지 말아야겠다.
뭔가가 필요하다면
바꿔야 한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새로운 활동은 나의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
'지점'을 찾아내는 것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지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식에 집중하고
지점을 찾아내고
확산해나가는 것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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