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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영회

뜨거운 피가 용솟는 광주!

518기념관에서 살기위하여 상영이 있었다. ‘살기 위하여’는 광주에서 2번째 상영이다.

지난 2006년 광주 인권영화제에서, 이번 상영회에서, 그것도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의 상영이다.

계화에서 어머님들이 오셨다.

가장 의미 있는 관객과 대화이다.

상영에 사고가 발생했다. 상영30분이 지나자 DVD가 튀기 시작했다.

아이구...

상영주체인 광주 환경련에 경희씨가 당황해서 중단을 제안 했다.

어찌한다.....

짧은 시간 진땀이 나고 아무 생각이 없다.

영화의 의미가 전달되기 위해서 계속 상영을 하기로 했다.

미리 확인을 했지만 돌발 상황이 나온 걸 어찌하랴.

상영 후

내 영화에 나오는 활동가의 모습에 대해서 지역 환경운동가들의 의견을 물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광주 활동가다운 해석을 해 주었다.

“새만금 갯벌과 주민들에게 우리가 죄인이다.”

나 역시 죄인이며 열심히 일하는 활동가 분들을 비난 할 맘은 없다.

오히려 경의를 표하고 싶다.

광주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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