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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도 무료진료봉사

올해 7월부터 시작 된 무료진료봉사가 오늘 개천절에 그레에서 있었다.

그레 입구에 프랭카드가 걸려져 있지만 오고 가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9월 태풍으로 한차

례 쉬고 이번이4번째이다. 홍보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확실한 마을 주체가 없었다는 것이 큰 것

같다. 오늘은 30여명의 주민분들이 오셨다고 한다.

 

 

 

              

 

                                        컵라면으로 점심을 먹으며 진료는 계속되었다. 

 

                                                   진료소에 온 김기철씨 가족

 

기철은 나와 동갑이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  원래 경운기를 몰며  갯벌에서 그레질를 했었다.

새만금방조제가 막히자 이제는 전어배를 타고 있고 부인은 읍내에서 시간제로 일한다고 한다.

중국 내륙의 농촌에서 온 동포로 시집와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6년이라는 짧은기간 갯벌에서

그레질 할 때가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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