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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6 거리에서

  • 등록일
    2008/06/07 16:11
  • 수정일
    2008/06/07 16:11

"살수차 한대만 다오"

 

살수차를 비데로 쓰자는 의견들이 많다.

내게도 살수차가 필요한 듯 싶다.

똥꼬에 생긴 치질이 날 매우 자주 괴롭힌다.

 

이 아픔은, 그리고 그외 모든 고통은 겪어본 자만이 안다.

제발 안다고 하지 말아라(물티슈를 들고 다니는 나의 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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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황금의 주말을 맞아서 벌써 두번째 6시30분 귀가다.

겁나게 피곤,

 

그런데 문제는 집회시간만 되면 몸이 깬다.

 

어제는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나의 존재감이....

일단 너무 많았다.

HID내의 일부 몰염치한 것들을 동원한 맹박과 오세훈의 꼼수는

여지없이 박살났다.

오히려 꼼수로 인해 광화문앞 도로에서 집회를 개최하면서 더 넓고 확실한 광장의 정치가 실현되고 있다.

(본인이 갠적으로 아는 HID사람을 통해 확인된 결과로는 전체 HID회원들에게 서울시청 집결을 요청한 듯하다고 한다. 그리고 확인된 결과는 이를 받은 몇몇 HID사람들이 "5년 빌어먹을려고 나의 미래, 양심을 팔수 없다"고 하면서 시청 집결에 대한 문제제기 되는 사항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렇지 5년 빌어먹겠다고 쪽을 팔수 없는 일이다.

 

국가 수준에 삽질 투기 해보겠다고 대통령도 하는 넘도 있는데,

글고보면 우린 참 어처구니 없는 것들만 대통령으로 뽑는 것 같다.

그중에 이번은 최악중 최악인 것 같다.

 

지난 며칠간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결국 새로 산 카메라를 분실(아무리 찾아보아도~~ 울고싶다. 딱 10일만에 결국 카메라를 오래전 구입한 것으로 대체하여)한 것만 같다.

 

다시 들고 나온 카메라를 이용하여 찍은 풍경.

(윽 올릴려고 하는데, 뭔가 안된다. 그럼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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