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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권 정책 중단 촉구, 여수 참사 희생자 추모 및 규탄집회 열려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정부 규탄 집회'가 2월 2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60여개 인권·노동·시민·종교단체들로 구성된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공동대책위원회'(여수 공대위)' 주최로 수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여수 공대위는 "정부는 참사 이후 관련 이주노동자들과 유족들에게 정확한 사고 경위.대책도 설명하지 않은체 가족들의 동의 없이 시신을 부검했다"며 "정부가 여수참사 피해자에 대한 구체적인 사후 대책은 커녕 당시 사고 피해자들 일부를 치료도 제대로 하지 않은체 23일 강제출국 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정부는 피해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 보상 및 편법적인 이주노동정책과 반인권적 보호시설을 폐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강제적인 단속.추방을 중단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전면 합법화하라"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어 "정부가 진정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면 출국 시킨 17명의 이주노동자들에게 즉각 배상해야 한다. 치료의 목적으로 국내의 체류를 허용토록 하는 'G-1'비자를 사고 피해자 전원에게 발급해줄 것을 요구한다"하고, "정부가 이번 참사의 진상을 계속 은폐 시키고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계속 투쟁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2월 25일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희생자 추모 및 정부 규탄 집회'에 수천명이 참여했다.
본 집회에 참가한 이주노동자들은 각각 희생자 영정과 피켓을 들고 함께 했다.
 


 △ 여수 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의 희생자들을 향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외국인 보호시설 인권 실태로 인해 이주노동자 인권 전면 개선을 촉구하는 피켓들
 


 △ 이주노동자들의 인권 확립의 길은 멀고도 험한 현실이다.
한 이주노동자가 시름에 잠긴체 피켓을 들고 있다.
 

 △ 추모시 낭독- 스탑크랙다운 미누 활동가

 △ 추모시 낭독- 세실리아 시인

 현장 음성▷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추모시낭독.mp3

 


 △ 발언자들이 대회 발언에 앞서 추도를 하고 있다.
 

△ 발언-이주인권연대 최현모 대표

△ 발언 - 여수 공대위 이광빈 공동대책위 위원장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발언1최현모님외.mp3
 


 △ 발언- MTU(이주노조) 까지만 위원장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발언2mtu.mp3
 


 △ 발언- 여수 화재참사 공대위, 외국인이주노동 공동협의회 이연 집행위원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발언3여수공대위이연님.mp3 
 


 △ 발언- 여수 화재참사 공대위, 이주노동자 공동체 맴버들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발언,이주공동체.mp3
 


 △ 증언- 생존자 유건종씨와 안산의 동포활동가
 
 

△ 연대 발언- 민주노총 주봉희 부위원장

△ 연대 발언- 다함께 전지현 운영위원

http://chmanho.ivyro.net/other/mtk/07.2.25 여수참사규탄대집회/연대발언.mp3
 


 △ 구호 제창 - "야만전인 국가살인 대통령이 책임져라!"
 


 △ 결의문 낭독- 사회진보연대 정영섭 국장

 


 △ 구호 제창-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 합법화하라!"
 



 


 △ 참가자들은 서울역 본대회를 마치고 청계광장 앞을 향해 행진을 하였다.
 


 △ 집회 행진을 가로막고 있는 전경들
한편 정부는
'집회 후 도로행진' 금지 통보를 내리며 행진 신고를 거부하는등 정부 규탄 집회에 관해 원천봉쇄 하려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도로 행진을 요구하다 무산되자 보도 행진을 하려 했으나 전경은 이마져 막아섰다.
 


 △ 전경은 몇이 조를 짜 채증을 하고, 보도 마져 점거하여 행진을 방해 했다.
 


 △ 참가자들이 보도를 통해 남대문을 지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보도를 통해 시청을 지나고 있다.
 


 


 


 


 △ 참가자들은 우여곡절 끝에 청계광장 앞까지 행진을 마치고 마무리 집회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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