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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민생문제 및 제국주의, 세계자본화, 신자유주의 반대(WT0, FTA 반대)

12.30 MB악법저지 긴급국민행동 진행

 

 

 

 

 

 


한나라당이
85건의 법안을 직권상정하고 29~31일 중에 날치기 처리하려 하자, MB악법 저지 비상국민행동은 한나라당의 날치기 저지를 위해 48시간 거리행동에 나섰다.

한나라당의 입법안에는 민생법안이 아닌 쟁점법안인 FTA 국회비준, (미디어)신문법-방송법, 최저임금법, 사이버.통신법 등도 포함돼 있어, 시민사회단체가 즉각 재동을 건 것.
100여개 단체가 참가한 MB악법 비상행동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신문법-방송법 및 반민생-반민주 MB악법 개악반대를 촉구하며,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29일 오후부터 연이어서 국민결의대회, 촛불문화제, 철야 시국기도회, 밤샘 노숙농성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회 안에서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및 자유선진당 등이 회동하며 민주당.민노당 중심으로 국회회의장을 점거 농성하면서 한나라당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나 원만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이와 맞물려 총파업 닷새째인 언론노조는 30일 오후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열고, 한나라당 7대 언론악법 철폐를 촉구하며, 1박2일 총력투쟁에 들어갔다.


1# 12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 언론노조 주최, '언론장악저지ㆍ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 2차 대회'가 열렸다.


 


 

 



 

 

 

 

 

 

 

 

 

 

 

 

2#  48시간 비상국민행동의 일환인 '한미FTA국회비준, 반민생-반민주 MB악법 결사저지 촛불문화제'가 17:00부터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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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MB 악법저지 긴급국민행동 진행-현장모습

출처 : 뉴스 @ 기자,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

 



1 #
국회 본회의장 대치현장 - 비공식적으로 여야 상호 조율가운데 차분하고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


 

 

 

2 # 13:00~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한미FTA국회비준, 반민생-반민주 MB악법 결사저지 48시간 비상국민행동'에 이어, 14:00~ '한미FTA 상정 철회 농민대회'가 열렸다.

 

 

 3# 저녁 5시부터는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MB악법저지 촛불문화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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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촛불대동제 열려-12.27 애국촛불전국연대 주최 촛불대동제 서울 행사

 

 

연말을 맞이하여 애국촛불 전국연대가 주관하는 첫 범국민대동제가
12월 27일 오후 3시부터 청계천 인근
기업은행 건물 지하 BMF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2008년 촛불투쟁에 함께한 노동자, 농민, 시민, 학생과의 대동단결의 장으로서,
   각 촛불시민 단위간의 연대를 다지며,
민중운동의 단결된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촛불시민 위로의밤'이었다.

출처 : , 오마이뉴스 @ 기자, (미디어다음 블로거기자단).




 △ 축사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1(3-5) : 투쟁결의대회 중 (투쟁보고 - 안티2MB)

 △ 투쟁보고 - 민처협

 

 △ 투쟁보고 - YTN지키미



 △ 투쟁보고 - 전대협

 

 △ 노래 공연 - 최도은 가수

 

 2008년 촛불 일대기 동영상 상영 - (제작-와우커미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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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무한도전 ×2 명동에 열려 -경제파탄,민주파괴,MB독재 심판 시민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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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도심행사- 종묘 앞 촛불홍보, 청계천 앞 촛불집회, 비정규철폐문화제

 1 #  11월29일(토) 오후 1시부터 : 서울종묘공원 앞 홍익노인회/안티이명박 경인연대 주최 촛불홍보전

 △ 홍익노인회/안티이명박 경인연대가 주최하는 촛불홍보전이 11월29일 서울종묘공원 앞에서
오후 1시부터~5시까지, 1% 상위국민을 위한 정책을 반대하고
뉴라이트의 부도덕한 정책 공조 반대를 알리는 내용의 걸개를 전시한 가운데 진행됐다.

 

 2# 11월29일(토) 오후 5시 : 청계천거리에서 (준)매국집단 척결 국민행동 주최 촛불행사 열려

 

 △ 현 정권과 뉴라이트 매국집단 실체알리기를 하던 명동홍보단 3인에게, 지난 9월9일 조계사 우정국 공원에서 저질러진 백색테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꾸려진 "회칼테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 는
다친 3사람과 뜻을 이어 내부논의를 거쳐 기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발전적인 해소의 조직전환을 결의했다.

"회칼테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 는 11월 29일 이날 '(준)매국집단 척결 국민행동'으로 공식 출범을 하면서 매국집단 척결에 동의하는 각 지역촛불과 시민실천 단위들과 참여단체의 범위로 결의하였다.

(준)매국집단 척결 국민행동'은 촛불애국시민전국연대와 연대하며, 반민족적이며 반국민적인 한나라(현정권)와 한나라당 뉴라이트(시대정신)와 조,중,동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매국집단 척결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는 것을 자신의 실천 강령으로 선언했다.

 


3#  11월29일 오후 6시 : 청계천거리에서 비정규노동자 권리선언 제5차 촛불문화제 열려


 

 

 △ 비정규노동자 권리선언단은 비정규사업장 투쟁과 도심집회 등을 열며, 대한민국 이땅의 900만 비정규 노동자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는 12월 6일에는 비정규노동자 권리 11조인 12가지 권리선언의 요구를 내걸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비정규직 사업장 투쟁사 - GM대우, 강남성심병원

 △ 연대사 - 함께맞는비, 대구청소년모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노래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율동 공연 - 율동패 '탈환'

 △ 특병 공연 - '민족반역자처단협회' 회원의 아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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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 촛불시즌 2, 2차 개최- 10.18 수천여명 모여 촛불도약 다짐

 

10월 18()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촛불연행자모임이 주최하는,
[촛불 형사처벌 규탄! 집회, 시위 자유 쟁취!] 2차 기자회견 및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공권력의 불법적이고 무지막지한 촛불 탄압에 우리 연행자들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인도에서 연행된 사람들에게도 '일반교통방해죄'를 적용하여 100만원 이상의 벌금을 선고하는  등의, 과도한 약식기소 사례를 폭로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촛불연행자모임 회원들이 검찰의 약식기소를 항의하는 약식기소장 찍기를 하고 있다.


 △ 또한 촛불시민횟칼테러비상대책위원회(조계사비대위)는 이른 오후부터
청계광장 주변에서
촛불운동 관련 홍보전 및 바자회를 열었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조계사비대위 주최로 청계광장에서 수천여명이 모인,
촛불시즌 2, 2차 집중문화제가 열렸다.

 

 △ 이날 저녁에 열린 시즌2 촛불문화제에서, 금속노조 기륭분회 윤조합원은 "기륭투쟁의 가장 큰 성과는 촛불시민의 연대로 시민들이 비정규직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분과 함께 투쟁한다면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연이은 자유발언에서 '촛불자동차모임' 회원들이 나와 경찰의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항의했다.


 
△ 행사 1,2부에서 학생과 선생이, 입시경쟁식 일제고사, 뉴라이트식 교과서 반대 발언을 이었다.



 문화제 중간에 뉴라이트가 추진하고 있는 교과서를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가 펼쳤다.

 

 △ 촛불시즌 2, 2차 집중문화제 3부에서는, 흥겨운 타악공연과 함께 시작했다.

 

  민주노동당 강대표는 "권력이 공권력으로 짓밟으면 잠시 우회해 여론을 모아 저항하자"고 밝혔다.


 △ 조계사비대위 관계자가 사회와 함께 최근 긴박했던 상황보고를 하였다.
2008 10 18 경찰의 수배를 피해 조계사에 피신 중이던 '안티2MB' 백은종 부대표는,
경찰에게 이날 청계광장 촛불행사장 까지 걸은후 자진출두하겠다고 밝히며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백은종 부대표가 조계사를 나오자 촛불시민의 만류를 뿌리치고 연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회칼테러를 당했던 젠틀맨과 놀자님이 다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호송되었고,
그 외의 촛불시민들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호송되거나 연행이 되었다가 풀려났다고 한다.


 △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조계사에서 수배생활을 하던 '안티2MB' 백은종 부대표가
이날 경찰에 의해 긴급연행된 영상이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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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2시즌, 통한 그리고 희망 행사 열려-10.11 도심 촛불 천여명 모여

 

선선한 가을 날씨, 10월 11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촛불집회와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청계광장에서는 오후부터 무한경쟁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청소년들의 캠페인이 열렸다.

 △ 이어 오후6시경, 청계광장에서 20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모인 가운데 '미친교육 반대! 일제고사 반대!' 청소년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입시경쟁으로 정글과 같은 학내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 교육부정책을 비판하고, 등교거부 운동을 전개하자고 주장했다.

 

 

 

 △ 청소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입시지옥을 성토하는 등차제 행진을 하고 있다.

 

 
△ 한편 조계사비대위 자원봉사자들은 청계 주변에서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촛불바자회를 진행했다.


 

△ 조계사에서는 오후 6시를 넘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집회 주도 수배를 받고 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8명이 함께하는, '조계사 촛불농성 100일 대동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수배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다.
조계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수배자들을 위로하고, 촛불 2시즌을 준비하자고 입을 모았다.

 

 


△ 이어 저녁 8시경 2008 촛불항쟁이 처음 시작됐던 서울 청계광장 옆에서,
'안티2MB', 다음아고라 네티즌, 대학생.청년사회단체 회원들 및 촛불시민들 500여명이 모여,
  통한 그리고 희망’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조계사비대위와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안티2MB)가 주최한 이 행사는,
촛불을 처음 들었을 때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다시 처음 그 곳에서 촛불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얼마 전 구속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권태로운 창 님도 이 행사에 참가해,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 한편 오후 6시경 안국역에 모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으로 집결해 촛불모임을 가진 386촛불들은,

그곳에서 200여명이 모임을 마치고, 일부는 밤9시 30분경  청계천 촛불행사장으로 합류했다.

 △ 이날 밤늦게까지 촛불을 되살리기를 염원하는 평화로운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본 행사 주최측은 매주 토요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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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은평지역 촛불 성황리 - 은평 촛불아,힘내자! 9.28 대회 개최


△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응암역 소공원에서, 지역촛불을 탄압하는 공안정국,
방송장악, 민영화, 1%를 위한 감세정책 등 정부의 반민생 정책을 규탄하는
‘촛불탄압, 경제 파탄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가 200명 이상의 은평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이날 은평지역 촛불행사에 SLR시민기자단 및 누리꾼들이 찍은 촛불사진과 각종 피켓들을 전시했다.



△ 은평지역 촛불모임에서 촛불 어린이 '페이스페인팅'

 

 


△ 이날 다음 아고라 은평 카페지기는 “중앙 촛불 만들어가는 지역 촛불의 구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아고라 은평 카페지기인 ‘예슬아빠’는 발언을 통해 "지난 7월22일부터 주주마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연신내와 응암을 오가며 촛불문화제를 해왔다. 지난 두 달간의 촛불은 투쟁이기 보다는 아름다운 저항이었다."며, 그런데 이 문화제와 관련해 은평경찰서에서는 지나친 감시를 해온데 이어, 최근(11일) 자신과 ‘은평 광우병 대책회의’의 홍기원 대표를 소환 조사하는등, 공안 정국을 조성하고 있음을 규탄했다.


 △ 문화공연 모습

 △ 율동 공연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학생, 청소년 당원들

 

 △ 발언을 하고 있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경찰은 지역 촛불문화제도 감시 통제하고 있다. 노원과 은평의 촛불문화제 추최측에는 출석요구서까지 보냈다. 심지어 경찰 1개 중대가 다음 카페 아고라 은평 회원들의 야유회 장소에 까지 따라붙기도 했다”며 비판하고, “촛불은 패배하지도 꺼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대규모 항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를 우리는 밟고 있다”며 “△ 평화적인 촛불 행동에 대한 감시와 탄압 즉각 중단 △ 모든 촛불 시위 관련 구속자 석방과 수배해제 △ 친재벌 반서민 정책과 기만적인 고통 분담 요구 철회”를 요구하고 “서민의 권익과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세상을 위해 계속 투쟁한다”고 밝혔다.

 

 △ 참가자들은 5시 30분경, 응암역 소공원에서의 집회를 마치고,
연신내 물빛공원까지 인도를 따라 평화행진을 하였다.

 

 

 △ 참가자들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 후, 다음있을 지역촛불 행사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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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범국민대회 모습-국보법규탄,열사추모제,조계사촛불행사 등

국가정보원이 9월 2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위치한 통일운동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사무실 및 활동가 20여 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최한욱 실천연대 집행위원장 등 총 7명을 연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를 규탄하는 긴급집회가 이날 오후 2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 이날 대회사에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변호.보좌를 맡고있는 김승규변호사는 27일 긴급성명을 인용해 “국정원이 주도한 압수수색과 연행은 구시대적 국보법을 앞세운 명백한 공안행위이다. 촛불로 인해 위기를 느낀 현정부가 광우병대책회의, 한국진보연대 및 네티즌 등에 이어 8년여에 걸쳐 아무터치 않하던 통일운동단체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이다.”라고 발끈하며 비판했다.

 

△ '국가보안법 앞세운 공안탄압 규탄대회' 피켓신  

 

 △ 한편 전국여성연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가 이날 오후 3시 40분 대학로 방통대 앞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안탄압 분쇄, 민주주의 수호 투쟁으로 열사 정신을 계승하자!"고 다짐했다.

 △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회원 및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 '2008 여성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결의다짐 글쓰기를 하고 있다.



△ <제19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가 9월 27일(토)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최했다.

 

 19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및 열사정신계승대회> 앞 무대모습

 △ 계승 공연 - '민족춤패 출'

 

 △ 계승 공연 - '우리나라'의 노래 공연

 



 △ 이날 유가족들이 무대에 나와 함께 결의문 낭독 시간을 가졌다.

  △ 이날 전국추모사업회 연합 `민족민주 열사 범국민 추모대회'에 천여명이 모여, 의연한 행사를 2시간여 동안 진행했다.

  △ `민족민주 열사 범국민 추모대회'에서  회원 및 유가족들이 헌화.추모를 하고 있다.



△ 저녁 7시경, 범국민 추모대회가 마치고,
참가자들중 일부는 인도를 따라 삼삼오오 조계사로 향했다.

 

 

 △ 9월 27일 저녁 우정공원(조계사 옆) 촛불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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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 권조합원 암사망-노동자장 치뤄 모란공원에 안치

 

△ 2006년 2월 1일 아세아시멘트 앞에서 투쟁 중인 고 권명희 조합원.
<민주노총 특별취재팀/노동과세계> 사진=기륭전자분회


비정규직 노동의 고통과 파견노동의 절망에 맞서 1130일째 투쟁중인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중,
권명희 동지가 9월 25일 새벽, 2년간의 암투병 끝에 끝내 운명했다.
권명희 동지는 2004년 파견직으로 입사한후 2006년경 해고를 당했고,
고인은 사측의 부당해고 등에 맞서 일터로 돌아가기 위한 장기투쟁 과정에서 몇년전 암이 발병했다.
이 사실을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다시 투쟁에 동참하다가 숨을 거둬 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9/25일 돌아간 고 권명희동지의 장례식을 기륭공대위(이후 장례위원회) 주관하에

9월 27일 토요일 아침 7시 부천 순천향병원에서의 발인식을 시작으로,
아침 9시 기륭전자앞에서 노동자장 노제로 진행했다.

 

 △ 구사일생의 장기단식을 치룬 기륭노조 김소연분회장이 조사를 낭독하였다.

기륭전자 분회 조합원 권명희 동지가 운명하셨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일터 기륭 전자입니다.’라는 글씨 밑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안고 주먹을 들고 있는 그 사진입니다.
그 사진 속에 분홍색 모자를 쓰고 있던 조합원, 기륭이라는 글자 밑에 있는 조합원이 권명희 조합원입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병 기운이 확연한 얼굴을 가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렵게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얼굴이 아니라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얼굴을 보여 주기가 미안하다고 한 동안 병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조금 증세가 나아졌다고 용기를 내서 농성장을 찾아 온 날, 똑바로 얼굴도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모두 함께 흔적을 남겨 놓은 조합원입니다.

권명희 조합원이 병을 얻은 것은 노동조합 투쟁을 시작한 후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이라는 치명적인 병명을 안 것은 불과 2년 전입니다. 4년 투쟁의 기간 중에 2년의 투쟁을 하다 얻는 병이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닙니다. 투쟁을 하다 얻은 병이 아닙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 파견 노예 노동의 억울한 한이 뭉쳐 우리 선량한 사람들 남에게 제대로 화 한 번 내지 못하는 그 마음속에서 아프게 뭉쳐 암세포 암덩어리가 됐을 것입니다.

‘일터의 광우병, 일터의 말기 암’ 비정규직 노동, 파견 노예 노동에 맞서 싸우던 기륭전자 분회의 숨은 조합원, 보이는 투쟁만이 다가 아님을 보여 주었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에 맞서 분투하던 우리 권명희 조합원이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8년 9월 24일에 운명하셨습니다.

너무 분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너무 서럽습니다.
끝내 우리만 죽어야 하는 현실의 냉정함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데도 마지막 남은 10명만이 조합원인줄 아는 기륭자본, 파견 노동자들은 피눈물을 흘려도 옆집 개처럼 인지조차 하지 않았다는 기륭자본의 흉폭한 외면과 탄압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음을 양산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마저 안아버린 지금 우리는 너무나 참담 합니다.
평생 외로웠고 노조를 통해 사람 사는 맛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함께 농성장을 찾던 동지를 우리는 평생 잊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도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신하고 조신했던 동지의 모습은 백합처럼 고결했습니다. 현장 농성장에서, 병원 침상에서 언제나 기륭 비정규직 투쟁의 승리를 염원했던 동지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동지의 명복을 심장에 새길 것입니다. 그 죽음의 한을 풀기 위해 더 한 층 눈빛에 힘을 담을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투쟁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승리를 반드시 동지의 영전에 바치겠습니다.


고 권명희 조합원의 약력과 가족사항 | ▢ 고인의 약력 
남편 : 최동철 (52세), 자녀 : 아들 최 기석(15세), 딸 수경(14세)

- 강원도 인제 1963년 8월 24일 출생 (당 46세)

- 2004년 6월 10일 기륭입사

- 2005년 7월 5일 기륭노조 설립 가입

- 2006년 1월 31일 해고 통보

- 2006년 5월 경 발병 투병 시작

- 2008년 3월까지 투병 중에도 병세가 완화되면 농성장 결합

- 2008년 9월 25일 운명



△ 연대 추모사 - 기륭공대위(인권운동사랑방 박래군 상임활동가)

 

 △ 연대 추모사 -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진보신당 정종권 집행위원장


 

 △ 기륭공대위 송경동 시인이 절절한 조시를 낭독하였다.

△ 추도의 염불식


 

 △ 김성만 노동가수의 추모의 노래


 

△ 이삼언 무속인이 진혼 굿을 하였다.

 △ 최동철 남편의 인사말씀

△ 기륭전자 앞 노제 참가자들은 헌화.분향을 한후 모란공원 납골당으로 이동해 고인을 고이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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