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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럽군..

1. 도무지 새로운 블로그 타입에 적응을 못하것다. 스킨도 영 맘에 들지 않고, 관리하기도 역시나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 소소한 것들에서 왜이리 맘에 들지 않는 것이 많은지....;;;;; 마이너적인 블로그의 매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된다.

 

2. 아침에 '희랍어' 수업을 청강하고 있다. 이게 글씨인지조차 의심이 가는 이상한 그림의 글자들을 배우는데 또 왜그렇게 진도는 빠른지 아직 알파벳도 다 못외웠는데 벌써 명사1변화, 2변화, 동사변화, 정관사 변화 등의 절세무공을 펼치니 따라가기가 힘들다. 차라리 고전어 수업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 가서 돈을 주고 친절하게 공부하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골천번도 더 했다. 대학의 이 수업은 학생 배려가 많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결국 돈이다..돈...;;

 

오전에는 늦잠자기 일쑤인지라 졸린 것을 간신히 참고 수업을 들었는데, 오후에 정신이 조금씩 또렷해지면서 문득, '오늘 아침이 들은 그 수업은 대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문자가 오고가고 꿍시랑 꽁시랑 뭐라뭐라 떠든 것 같긴 한데 말이다...뭐 그래도 청강이니 긴장 확 풀고 그냥 들어야 겠다.

 

3. 할 말이 없다. 완연한 여름날씨의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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