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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질놈의 코

이놈의 코가 또 말썽이다.

                           

좀 참아주지 꼭 환절기만 되면 피가 줄줄나고 터지고 지랄이시다.

오늘도 역시 피가 살살 날것 같더니만 결국 터지고 말았다.

                

뭐 피나는거야 그렇다 치겠는데, 그 뒤가 너무 아프다. ㅠㅠ

그만 흐르면 멈추게 만들면 되는데, 그 다음 처리는 너무 아프다.

                       

딱지를 떼자니 그 상처로 또 피가나고 또 딱지가 생기고의 악순환.

                

너무나 풍요롭고 여유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매년 반복되는 고통.

봄이 행복하지 않기만해 그냥. 코를 확 잘라버릴테다-

                                

주말이 다가온다.

예전엔 주말만 기다렸는데, 이제는 주말도 좋고, 주중도 좋고.

                        

누가 그러더라. 웃음이 너무 헤프다고.

                      

헤프면 어때. 웃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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