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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 먹는 방법

울금은 캐어낸 그대로 먹기는 어렵기 때문에 먹는 방법을 물어오시는 분이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울금을 먹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생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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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울금을 믹서에 갈아서 요구르트 같은 것에 타 드시는 분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드시면 쓴맛이 강해서 먹기에 힘들고, 1일 복용권장량을 초과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생울금을 가장 편하게 드시는 방법은 건강원에 갖고 가셔서 즙을 내서 드시는 겁니다.
생울금만으로 즙을 내면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건강원에서 쓴맛을 줄여주기 위한 야채를 같이 넣어서 즙을 내줍니다.
그렇게해서 하루 1봉지씩 드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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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으로 술을 담가 드셔도 좋습니다.
과일주용 소주와 울금을 1:1 비율로 담가서 3개월 이상 밀폐된 상태에서 놓아두면 드실 수 있습니다.
울금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주의 비율을 조금 높여도 됩니다.
밀폐된 상태에서 오래두면 오래둘수록 점차 진한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사진은 1년 정도 숙성시킨 울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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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길게 시간을 들이면 효소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울금은 뿌리식물인데다가 수분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효소를 만들려면 1년 정도 숙성을 시켜야 하고 양도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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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같이 잘게 썰어준 울금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초기에 설탕이 녹을 때까지는 1주일에 한 번씩 저어줘야 하는데요, 보름 정도지나면 설탕이 녹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밀봉한 상태로 놔두면 됩니다.
밀봉된 상태로 1년 동안 숙성시킨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액체만 드시면 됩니다.
액기스를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되고, 술에 타서 술로 마셔도 됩니다.
요리할 때 조금씩 넣어주면 잡내를 잡아주는데요, 특히 고기나 생선 요리에 좋습니다.

 

● 울금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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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을 가장 편하게 먹는 방법은 가루로 만들어서 먹는 방법입니다.
시중에서 가루 형태의 울금을 판매합니다.


울금가루는 그냥 커피 수저로 하루에 1~2 스푼 정도 드시거나
맛이 강하다 싶으면 우유나 요플레 같은 것에 타서 드시면 됩니다.


요리 할 때 잡내는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향신료로 조금씩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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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울금밥을 만들어본 것입니다.
밥을 할 때 커피 수저로 반 스푼 정도 넣어주면 약하게 카레맛이 도는 울금밥이 됩니다.

 

◆ 울금 먹을 때 주의할 점


울금은 비교적 성질이 강한 작물이기에 장기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과다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최대 10g 이상을 복용하시지 마시고, 장기복용할 경우는 하루에 3g 정도가 적당합니다.
간이 좋지 않으시 분은 조심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울금에 들어있는 커큐민이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기는 하지만 이미 간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임신부나 수유 중인 여성들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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