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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은 뿌리식물이기는 하지만 작물이 크고 화려해서 줄기와 꽃도 버리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 꽃
9월에 피는 울금꽃은 크고 화려해서 관상용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꽃병에 꽃아두면 1~2주는 환한 백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든 꽃은 그냥 버리지 말고 말려서 끓여먹어도 됩니다.
꽃을 말리거나 12월에 수확할 때 사그라든 것을 잘라낸 후
주전자에 1~2개를 넣어서 끓이면 울금꽃차가 됩니다.
보리차처럼 드시거나 좀 더 진하게 우려내서 차로 드셔도 됩니다.
꽃으로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9월말쯤 꽃이 살짝 사그러들기 시작할 때 따서
설탕과 1:1 비율로 섞은 후
돌로 꽉 눌러주고 밀봉합니다.
3개월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관절에 좋다고 해서 찾는 분이 가끔 있습니다.
● 줄기
줄기는 커다란데다가 금방 썩지 않기 때문에
과일나무 밑에 깔아주면 겨울철 보온용으로 좋습니다.
저희는 귤나무에 깔아주고 있습니다.
줄기를 잘게 썰어서 끓이면 황금색이 우러나는데
이 물로 세수나 목욕을 하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집니다.
저희는 조카들이 어릴 때 이 물로 목욕을 자주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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