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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예쁘다.

하경이와 하람이가 다니고 있는 산학교는 9년제 대안학교입니다. 

코라나 19로 어렵지만 중등과정(7학년~9학년) 학생들은 아산학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3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하경이가 어제 처음 집에 왔습니다. 

하경이는 지난 주에 내가 사서 보낸 젤리(복분자맛)를 뜯지도 않고 가져왔습니다. 

하경 어떻게 딸기 맛하고 복분자 맛을 사서 보내냐. 
아내 야 그거 동네 어르신들 드리라니까. 
나 (속으로) 그렇다고 그걸 그대로 가져오냐.  


내가 뭔가 아내의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했다. 지금은 그게 뭔지 기억에 없다. ㅎㅎㅎ 

하경 아빠 엄마한테 한 소리 들을 때 아빠 편들어주는 사람 없어서 힘들었지? 

아내 하람이가 아빠 편든다. 엄마 편은 없네. 하지만 실권은 엄마한테있다. 


오늘 하경이가 아산학사로 돌아가면서 

하경 아빠 돈까스 먹고 싶다. 
나 너 출발 전에 냉면 먹었잖아 

하경 돈까스~~ 
 나 그러면 평택 휴게소에서  

화성 휴게소를 지나 평택 휴게소를 갔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휴게소 집입로가 막혔다. 그래서 돈까스는 날아갔다. ㅎㅎㅎ 

하경양 모셔다 드리러 아산에 가면서 하경이가 찍은 사진과 아산학사에서 찍어 본 사진. 

그나저나 하늘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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