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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

ie6 (Internet Explorer 6)


진보넷이 ie6을 거부하고 네이버가 다른 버젼을 요구해서 ie8로 바꿨다.


가끔 공공도서관에 가서 인터넷을 할 때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 ie6을 사용한다.


우리나라(대한민국)에서 Internet Explorer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
ie6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50%가 넘는다고 하던데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ie6가이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사실 나도 최근에 들어서야 ie6을 ie8로 바꿨다.


ie9가 나오는 세상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ie6에 살고 있다.


최근 한 교회 목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내 신경을 거슬린다.


청년들이 많이 가는 교회로 알려진 곳,


처음 그가 그 교회로 갈 때 자신을 따르는 청년들과 함께 들어갔던 사람,
기독 청년들에게 현재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


지금은 또 다른 이야기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나라고 별 수 없음을 알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교회에 CCTV를 놓고...
비서를 둠으로 청년 여성도와 단 둘이 있지 못하도록 교회가 조치를 취한다고 해서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는 정도는 안다.


남성과 여성의 오묘한 조화(?)를 알기에...
나도 조심해야 함을 알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잘못에 대한 용서도 중요하지만...
그 용서가 잘못한 자의 진정한 뉘우침이 동반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용서는 더 큰 잘못으로 공동체를 이끌 것이라는 것이다.


학부시절 우리들에게 들려주셨던 한 스승님의 말씀처럼
기독교는 과거를 묻지 마세요 종교다.


과거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았던..
그는 자신의 과거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문제는 그가 자신의 과거에서 머물면 안된다는 것이다.


ie9가 나오는 세상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ie6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냥 사용해오던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보넷은 블러거들에게 ie6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아예 ie6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


진보넷이 ie6을 지원했더라면...
아마 난 지금도 ie6을 사용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가 이제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기를...
그가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들어내지 않더라도...
그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를 ...


그가 진정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자 했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정직하게 하나님께 물어보시기를 ...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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