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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10월 17일
성경본문 : 사도행전 9장 1절-9절
제 목 : 기다림
사울은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받아 다메섹으로 향합니다. 스데반집사의 죽음을 당연히 여겼던 청년 사울은 예수를 따르는 자들에 대한 분노를 품은 채 다메섹으로 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 대한 분노는 사울로 하여금 예루살렘에서 200Km 이상 떨어진 다메섹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다메섹을 향해 가던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경험을 누가는 9장, 22장, 26장을 통해 사울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다메섹을 향해 가다가 한 빛을 만났고 사울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모두 쓰러졌으며 사울은 예수 그리스의 음성을 들었지만 사람들은 듣지 못했다고 증언합니다.
9장 7절에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고 말을 못 하고 섰다는 것은 22장 9절에 기록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더러 말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했다는 내용을 볼 때 사울이 말한 내용만을 들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다메섹을 향해 가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앞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함께 가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메섹으로 들어갔지만 사울은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했고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다메섹을 향해 가겠다고 결정한 것은 그가 청년이었고 바리새파에 속한 열정의 사람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잡아들이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의라고 생각했을 사울이 26장 14절에 기록된 사울아 사울이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라는 예수님의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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