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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듣다 (요한복음 4장 39절-42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10월 31일


성경본문 : 요한복음 4장 39절-42절


제    목 : 직접 듣다(설교받기)

 


예수님과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물을 길으려 들고 왔던 물동이를 두고 동네에 들어갑니다. 여인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행한 모든 일을 말한 사람, 즉 그리스도를 만나라고 동네 사람들에게 말 합니다.


여인의 소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러 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여인에게 말합니다. 처음에는 당신의 말을 듣고 왔지만 직접 듣고 보니 그가 세상의 구주인 줄 알았다라고 말합니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에 95개 조항을 내 걸어 종교개혁의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을 할로윈 데이로 기억하지만 493년 전 종교 개혁의 시작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루터를 비롯한 종교 개혁가들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루터 이전 종교 개혁가들 이전의 종교 개혁가라 불리던 사람들 중 존 위클립은 영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당시 성경은 제롬에 의해 라틴어로 번역된 벌게이트역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루터는 독일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성경 번역의 중요성은 대중이 성경을 직접 읽는 다는 것입니다. 당시 글을 알던 사람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자신의 모국어를 읽고 쓴다 할지라도 라틴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소수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여인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들로 인해 모여 들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판단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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