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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이유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장    소 :예본교회


날    자 : 2010년 11월 7일


성경본문 :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제    목 : 감사의 이유(설교받기)

 


예수님께 한 청년이 찾아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가진 소유를 모두 가난한 자에게 주라고 말씀하셨고 청년은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갑니다.


베드로는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떠났노라고 말하자 예수님은 천국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찾아 포도원에서 일을 시키려는 집주인과 같다며 오전 9시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을 마친 품꾼들에게 동일한 품삯을 주었다는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한 데나리온은 하루 품삯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돈입니다. 돈을 벌러 나왔지만 불러주는 사람들이 없어 하루를 공치게 된 사람들을 집주인은 불러서 1시간을 일하게 합니다.


1시간밖에 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뭔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집주인이 그들을 향해 왜 종일 놀고 있느냐고 질문을 하자 그들은 자신들을 불러주는 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이 그 날만 그렇게 놀았는지 아니면 계속 며칠을 놀았는지는 모르지만 집주인에게 아무도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1시간만 지나면 일이 끝나기 때문에 부를 사람도 없었겠지만 그들은 그 자리에 남아 자신들을 불러 줄 사람을 찾았던 것입니다. 어쩌면 그 만큼 그들의 삶이 절박했는지 모릅니다.


집주인은 늦게 온 사람들에게 하루 품삯을 줍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와서 일을 했던 사람에게도 하루 품삯을 줍니다. 왜 우리에게 하루 품삯만을 주느냐는 항의에 집주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부터 우리 그렇게 계약하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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