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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그저 모든 것을 말로만 때우려는 사람들이 지겹다.

제대로 된 말을 할 줄도 모르면서 립서비스를 남발하는 사람들이 역겹다.

그리고 말을 글로 써야하는 내 직업이 두렵다.

말과 글은 다른 것이다.

 

차라리 말하지 않는 사람들이 반갑다.

입에 발린 말 따위 하지 않는 사람들.

마음에 없는 말 같은 건 아예 입에 올리지 않는 사람들.

꼭 듣고 싶은 말 조차도 해주지 않는 사람들.

차라리 그들이 더 고맙다.

책일질 수 없는 말을 하는 것보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나를 위해서 당신들을 위해서 더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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