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절로 흐르는 것은 없다
강물이나 인생이나
운명 역시
살기 나름
떠나도 떠나도
그곳엔
달이 떠있고
마음이 살아있는 한
기억은
지울 수 없듯이
저절로 잊혀지는 것은
없더라...
그게
삶이고
사람이더라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