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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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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12/06
    결국엔 못외웠던 ㅋㅋ
    동치미
  2. 2005/12/06
    요 며칠
    동치미
  3. 2005/12/06
    듣도 보지도 못한 세상...?
    동치미

결국엔 못외웠던 ㅋㅋ

예심판사 앞에 선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이스

 

브레히트

 

16세의 봉제공 엠마 리이스가

체르노비치에서 예심판사 앞에 섰을 때

그녀는 요구 받았다.

왜 혁명을 호소하는 삐라를 뿌렸는가

그 이유를 대라고

이에 답하고 나서 그녀는 일어서더니 노래하기 시작했다.

인터내셔널을

예심판사가 손을 내저으며 제지하자

그녀가 매섭게 외쳤다.

기립하시오! 당신도 이것은

인터내셔널이오!

 

 

고맙소 ㅋㅋ 오랜만에 보게 되는구려. 혼자 인터네셔널가 흥얼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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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혼자 있는 밤은.

 

밤새 불을 켜놓았다.

 

누가 왔음 좋겠다는 그냥 외로움과.

 

왠지 이 좁은 공간에 혼자는 아니라는 나름대로의 토닥임이었다.

 

사실 뭐 이깟 외로움쯤 평생 살면서 겪어나갈꺼.

 

미리 경지에 도달해주는 것도 괜찮을듯. ㅋㅋ

 

오늘부터는 불끄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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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도 보지도 못한 세상...?

과연 그런 세상은 있을까?

상상속에만 있는 세상이라도 결국 듣거나 보았으니까 상상했을텐데...

결국 아주 이다음에 만들어질 세상은 왠지 지금의 내가 듣도 보지도 못한.

아주 고귀한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도 역사는 축적되는 거니까 터무니없지는 않겠지.  

 

최소한 지금보다는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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