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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열사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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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어머니 이춘자 씨는 “내 마음이 착잡하다. 우리가 바라던 정몽구 회장의 사죄를 받지 못해 마음이 안 좋다”며 "정식이는 죽지 않았다. 지금보다 더 힘 있고 강하게 투쟁해서 정몽구 회장이 사죄하고,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정식 열사 약력

1979년 4월 22일 충북 음성 출생(35세)

2004년 8월 25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엔진부 근부 시작

2010년 8월 노동조합 가입

2011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사내하청지회 선전부장

2012년~ 사내하청지회 사무장(현)

2013년 7월 15일 자결

 

9월 5일 자결한지 53일만의 장례식, 자본의 일방적 독주는 더욱 강화되고 우리들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교섭한번 하지 못하고 열사를 보냈다.

 

역사이래로 평등사상은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지만, 오히려 불평등은 확대 강화되고 있다.

 

살아서도 비정규직, 죽어서도 비정규직 노동자. 그는 자본에게도 우리에게도 비정규직 노동자였다!

 

‘편안히 영면하시라’고 명복을 기원할 뿐이다.

 

[대책위 합의사항]

대책위 :민주노총, 민주노총충남본부, 금속노조, 금속노조충남지부, 현대차아산공장위원회, 현대차 비정규 3개지회로 구성 함.

- 박정식 열사 유족 보상 및 장례에 대한 교섭을 대책위에서 진행한다.

- 불법파견 교섭단에 불법파견교섭 6대 요구안 중 2항에서 박정식 열사 명예회복을 내용적으로 다룰것을 제안한다.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한 요구안]

- 현대차는 열사 죽음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한다.

- 손배가압류를 철회하고 원상회복한다.

- 공장안 노제를 보장한다.

- 장례비용 일체를 책임진다.

- 유족에 대해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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