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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가을 산행

가야산 가을 산행

 

일시 : 2015년 10월 11일(일)

 

일터를 바꾼지 벌써 2개월이 지났다. 적응하느라, 육체적 피로에 장거리 산행을 선뜻 하지 못했다. 월요일인 12일 포항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가는 길에 성주군 가야산을 찾은 것이다. 전날 10일(토) 근무여서 조금은 걱정되지만, 주어진 시간적 여유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05:30 기상, 산행시 먹을 점심 등 산행준비 그리고 사과반쪽과 식빵으로 아침을 먹고 06:30 출발한다.

 

전날 비가 오고해서 날씨 걱정-비가 오거나 춥거나 흐리거나 안개로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등-이 없지 않았으나 이 또한 주어진 운명이니 감수할 뿐이다. 다만 나에게도 운이 따라주길 바랄뿐이다. 걱정한대로 아침은 춥고 오후는 흐리고 결국 비가 오고 말았다. 그러나 나에게도 행운이 찾아왔다.

 

목천ic-청원상주고속도로-성주ic, 전날 비가와서 인지 경부선부터 안개가 자욱 비상등을 켜고 운행, 일부 구간은 앞차량의 깜박이는 비상등만 보일뿐이다. 날이 밝아지면서 안개는 점차 사라지고, 과속을 한다. 뚝뚝 떨어지는 기름 게이지, 그래도 신나게 달린다.

 

08:50 백운동 주차장 도착, 주차비도 입장료도 없다 너무 좋다.
09:00 탐방센터도착 이제 산행시작이다. 좌측은 만물상-38년동안 폐쇄했던 등산로다.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조금은 걱정이 된다.

 

등산구간 : 백운동탐방센터-만물상-서성재-칠불봉-상왕봉-서성재-백운동야영장-탐방센터, 8.4km, 5시간 (09:00~14:00)

 

주차장엔 대형버스가 3대가 있고 이제 막 도착하여 몸을 푸는 한무리 등산동호회가 있다. 부랴부랴 등산로입구로 간다. 어떤 모습일까? 어찌 38년동안 폐쇄되었을까? 설렘이 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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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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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 찍은 진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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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6 찍은 진행방향

 

등산객이 많다. 그것도 떼지어 다니는 동호회 덕분에 산행이 치인다. 더욱이 좋은 경치구경자리는 만원이다.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비집고 자릴 잡거나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힘겹게 올라 풍경을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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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방향의 오른쪽편 능선(폐쇄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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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방향,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으로 명명되는 만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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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봉우리가 정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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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서성재도착, 사과도 먹고, 삶은 고구마도 먹고 했지만 허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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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정상이 코앞인데 배고프고 기운달려 철퍼덕 주저앉고 점심을 먹는다. 무꼬시래기, 햄, 계란말이, 김치와 밥이 전부. 언제나 항상 맛있다.

 

칠불봉(가야산 정상)에 오르려 하니 등산객들이 와글바글, 바로 상왕봉으로 이동한다.

12:25 상왕봉 도착, 여기도 상왕봉 푯말을 산악동호회가 장악하고 있다. 포기하고 경치나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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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왕봉에서 칠불봉을 담는다. 저~기가 가야산 정상 칠불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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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정, 가야산 꼭대기에 있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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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왕봉에서 해인사쪽 풍경, 여기도 역시 동호회 한무리가 맛있는 점심을 드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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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정상, 칠불봉. 정상이 코 앞인데 포기하고 내려간다.

 

12:45 하산시작, 어둡기전에 포항에 도착하고 싶어 앞만 보고 내려간다. 가끔 단풍도 구경하면서. 14시, 너무 일찍 탐방센터에 도착. 좀더 구경하면서 올 걸 후회. 그러나 도착하여 쉬고 있는 데 비가 한두 방울 오기 시작, 얼른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산행 준비시 비 걱정을 했는데 아뿔싸 비옷을 챙기지 못했다. 산행하면서, 특히 서성재 지나면서 꼭 비올 것 같아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이었다. 산행후 비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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