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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06/30
    더러운 날
  2. 2007/06/28
    대화
  3. 2007/06/28
    미니시리즈 2 (1)
  4. 2007/06/26
    물러서다.
  5. 2007/06/25
    미니시리즈
  6. 2007/06/24
    하룻 밤의 꿈, 병상
  7. 2007/06/24
    새앙쥐와 아지트
  8. 2007/06/24
    휴우
  9. 2007/06/24
    직업정신
  10. 2007/06/24
    달린다.

더러운 날

대학로...

 

이젠 몸을 추스리고 어디 불편한거 없는지 노크를 해 봐야 할 나이(?)가 된지라

부분 검사를 받고 있다. 물론 내 형편으론 택도 없는 진료비를 내야 하지만서도...

뭐 지네 끼리만 알고 있는 검사과정이니 나는 결론족으로 '별 문제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전부이다.

 

 

후다닥 잊어버릴 뻔한 병원 예약날의 숙제를 끝마치고, 이젠 집 + 작업실 + 고양이네로 돌아가는 길.

 

대학로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도 모르고 한정거장 반 거리의 길이 만큼 늘어서 앉아 있다 들.

무대에선 우렁차기도 한 목소리의 사내가 노동가를 부르고 있다.

시위대를 거슬러 차를 타러 가는 길에 행렬을 벗어나서 관망하는 시위참여인들이 있다.

 

노동가수는 목이 터져라 노래를 부른다.

무대는 근사하게 대학로 대로를 가로 막고 있다.

시위대는 비 옷을 입고 구호를 외친다.

같은 옷을 입은 자들은 대로 양편에 앉아 심드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어딜가나 어떠한 곳을 가나 선동의 노래를 부르고,

무대는 화려하게 세워지고 무너지며...다음은 대선운동에 갈까나...

시위대는 오늘만 나올거고,

그옆 심드렁하게 있는 사람들은 오늘 끝까지도 있지 않을 거고...

시위 진행자들은 오늘 무슨일로 만났는지 알기나 할까...

 

차를 타러 거슬러 올라간 곳에선 버스가 뒤죽박죽이고...

빗속에 택시기사는 짜증을 나에게 쏟아 붓는다.

밀리는 차 진열 속에 매상을 올려 준 나에게...

이런 더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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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와의 대화는 중구난방형

 

애기의 라이벌과의 대화는 정신바짝 차려야하는 멀쩡형

 

 

 

 

나는 불같이 뜨거운 가슴으로 무댓보 같은 무식함으로 떠들어 대면...

그는 한 발자욱도 오지 않은 채 제어를 한다.

그 질문에 대답하다가 맥을 잊어버리기가 일쑤...

 

어제는 항의를 했다.

그렇게 물어보지 말라고...

그렇게 물어보는 것을 대답하라 하는 것도 폭력이라고...

...

이그 언제 쯤 이성적인 초연함으로 내 일을 설명할 수 있을 건가나... 흑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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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2

 

 

 

 

 

 

 

      내 드라마의 세트장 정릉에서 또 한 편을 건졌다.

 

      등장 인물 _ 딸콩 부부, 둥둥, 나, 자살 시도 견, 동네아이들

      배경 _ 청수장 밑자락 개천

      시간 _ 저녁 일곱시가 넘은...

 

 

 

 

 

어제도 답사 안내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선 딸콩부부와 나 그리고 처음 방문이신 둥둥님과 길을 나섯다.

갑자기 돈콩님이 개천 작은 돌을 디디고 꼼짝안하시는 견공을 발견했다. 에고에고 차마 건들 수 없늘 것 같은 나와는 달리 콩자님이 훌쩍 난간을 넘어서 견공한테 간다. 겨우 건진 개는 탈진해서 앉아있을 기력도 못찾고... 콩자는 개를 보좌하고 돈콩은 우유라도 사러 간다.

 

지나던 동네 아이들은 불쌍한 개를 보며 부채질을 하고,,,

두 꼬마를 관리하는 중학생 오빠는 돈이 없음을 아쉬워한다.

두 꼬마는 오빠 1500원 있지 않냐며 슬쩍 떠 보기도 한다.

 

우리 일행은 건져낸 견공이 차에 치이지 않게 하고 뒤돌아 선다.

 

엄겁결에 전화 하여 통화가 된  동물보호가가 난리를 친다.

그 개를 그대로 두고 오면 어떻하냐고...

며칠 집에 데리고 있을 수 없다면 자신과 함께 그애가 있는 곳에 가자고...

미친.....다. 미친......거 아닌가,,,,

너무 단호한 그녀의 호통에 기가 눌리다.

그녀가 오고 그녀와 함께 다시 제자리로 가다.

그 개...남의 집 앞에 쓰러져 있다.

아마도 아이들이 그냥 놔두고 갈 수 없어서 생각 해 놓은 방법인것 같다.

그녀 그 애를 번쩍 안다.

그리곤 또 다시 채근한다.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 할 시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서 호텔에 투숙시킨다.

 이때, 자비로 호텔비를 지불한다.

 그리고, 동구협(동물구조협회)에 연락하여 이송하도록 시킨다.'

 

아니면,

 

'길에서 유기견을 발견 할 시 집으로 데리고 간다.

 집에서 잘 먹이고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그리고, 동구협(동물구조협회)에 연락하면 집까지 데릴러 온다.'

 

........ 상황 종료.

 

 

유기견이든 사람살이든 어려운 일을 겪는 상황을 그냥 넘기지 못하는 딸콩부부...

그래서 이렇게 까지 나의 코에 끼어 조용히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하고 고맙다.

 

또 엄한 일에 꼬이면서도 수긍 해 버리는 나.

그래서 이렇게 능력 이상의 책임감을 갖게 되어 버리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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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다.

그렇게도 지겨운 어린이집 수업을 끝냈다.

사실 잘린거나 진배없는 상황이지만, 나의 자발적인 의사표현으로 말썽없는 마감이 되었다.

아이...

물러서다.

원장은 학부모를 아주 폄하하면서 욕을 한다.

나를 이해한다는 표현이긴 하지만, 그런식으로 어린이집 선생들과 특별강사들을 씹겠지...

그야말로...할 수 없는 집단들이다.(이 말은 학부모들을 빗대어 말했던 원장의 말씀이다.)

다양한 예술 수업을 원한단다.

유아미술교육을 더 잘 알아야 한단다.

.

.

.

음... 그것보다 집단통합교육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것 이겠지...

.

교육이 어떻든 미술이 어떻든 관계없다.

다만 그들의 몰상식한 편법에 질린거다.

성과, 실적...뭐 이런 것들로 애들 머리 수를 세고 있는 그대들로 부터 물러나다.

 

물러납니다.

 

.

.

.

뭐 아주 작은 집단에서의 경험이지만, 다를바가 없다.

돈을 쫓아 작업하는 작가들, 돈과 권력에 투항하는 미술인들...

 

 

                                                 

 

                                                   또

                                       나는 물러나다.

 

 

살기위해서 죽는 것.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좋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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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분필 한자루에 흥분했던 기억이 난다.

 

밖 어디서든 그으면 그릴 수 있는 그 재료는,,,

 

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그리기 전에 숨을 두번, 장소를 서너번 고를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심하는 동안 나는 훨씬 더 많은 환타지에 젖을 수 있었더랬다.

 

그 얄궂은 기억을 내 꼬마 동료들과 맛보기로 한 오늘이다.

 

공부방 오르막 골목에 달콤 야들한 그림들은 누가 보더라도 민망한 낙서들과는 차이가 있다.

누구든 와서 동참하여도 상관이 없다.

누가 와서 밟고 지나 간다고 하여도 상관이 없다.

어차피 지워지게 될 거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었으니까...

 

흥을 돋울무렵...

 

골목입구에 봉고 크기의 경찰차가 서 있다.

흡찝... 아이를 불러세워 다급하게 얘기한다.

나도 놀란다.

헥... 우리가 잘못한걸까.

공공장소에서 낙서하는 것이...

난 선생님이고 이성적인 설명을 하려고 다가간다.

...

 

아이를 불러세운 차 속의 남자는 아이의 아빠였다.

연행되어 가는 것인지...

아님 참고인으로 가는 것인지...

 

아이는 몇마디 나누고 다시 바닥에 그림을 그린다.

별일 아닌 일이다. 그애에겐...

 

나였다면...

아마 내가 겁이 많기 때문일수도...

 

다 아는 사람들의 동네...

그 동네의 다 알지 못하는 나는 매번 드라마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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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 밤의 꿈, 병상

둘째가 내내 발정의 몸부림을 내세우다가 드뎌 탈출을 감행했다.

그날 따라 난 일때문에 새벽이 돌아왔고,

둘째는 다섯시간의 외출을 마치고 나와 함께 귀가 했다.

 

산책가자고 나가면 그렇게도 죽을 듯이 겁에 질려 비명질렀던 아이가

스스로 외출을 시도 했다면,,,,

얼마나 괴로웠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밖의 기운을 빼려고

목욕을 시켰다.

몸의 이상을 발견했다.

병원을 찾았고...피부병이란다.

 

임신을 했다면,

치료받으면서 새끼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수있단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려 했지만,

막상 외출을 다녀온 아이에게 새끼가 생겼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은 건 아니다.

...

그래도

둘째의 건강이 우선이니...

새끼는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프지 말길...

건강하자...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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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앙쥐와 아지트

공부방 수업 전...

 

1.

한 아이와 각자 수업 준비를 하면서 대화한다.

"이 동네 친구들 끼리 잘 노는 장소가 있니...?

".......네....."

"어딘데..."

"....멀지 않아요...."

"오호~ 정말? 한번 소개 해 줄 수있니...?

"........"

"왜...비밀이야..?

".....네...."

"으음...아지트는 비밀 장소니까... 그래. 알았어."

...

...

...

"그런데 거기서 뭘하고 많이들 노니?"

"훔쳐요..."

"....(당황했다. 어떻게 할지...)...아~ 그 물건들을 모아두는 곳이구나."

"누나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어요."

다른 꼬마가 갑자기 들어왔다.

같은 테마로 다른 아이에게 시선을 돌렸다.

지금까지 대화를 했던 아이에 대한 예의였다.

 

2.

아직 수업 전 ,

씩씩한 여장군이 들어왔다.

"00야 나와봐. 내가 쥐 잡아왔으니깐. 보여줄께"

동시에 나와 눈이 마주친다.

움찔해 하지만, 내가 웃어준다.

"어! 선생님도 보고 싶다. 보여줄래?"

아인 웃는다. 우쭐해 진다.

"네! 빨리 나오세요."

일을 정리하는 내내 재촉한다.

그 과정 중 수녀님이 목격하셨고, 한바탕 소란이 생겼다.

 

죽은 쥐를 묻어주는 것으로 소란은 종료되었다.

 

3.

달동네 이주를 한 가옥의 텅빈 곳은 아이들의 아지트가 된다.

도시에서 갖기 힘든 '폐가 아지트'

그러나 참외, 옥수수, 수박 대신 도시의 물건들이 서리가 아닌 도벽으로 전환된다.

 

분홍색이 진탕인 집에서 자기 옷장을 열며 무엇을 입으면 예뻐 보일까 고민하는 도시 여자 아이들 대신, 짤뚱한 머리에 쥐를 잡아 왔노라고 뻐기는 아이는 도시의 아이의 모습과 다르다.

 

이 작은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면...어떤 기억을 가지게 될까...

이 아이들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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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다섯 아이들을 한시간 동안 미술수업을 하는 것은 40분동안 40명의 아이들을 봐 주는것 보다.

좋은 조건이다.

그러는 동시에 그만큼 더 많은 관심을 주기도 하고, 또 뜻하지 않은 일이 생기기도 하다.

 

2007년 6월 18일 월요일...계속 푹푹 찌는 날씨들의 하루로,,,

집중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날이긴 했다.

 

산만하기 그지없는 8살 아이들에겐 더더욱 더 한 일인 것은 당연하고...

 

다섯아이들 중 한 아이의 수업태도가 별로다.

재미가 없단다.

며칠 아프다고 공부방을 결석도 하고, 처음 만나날도 무덤덤했던 아이다.

그래도 최근엔 꽤나 씩씩하게 잘 따라와 주었는데,,,

뭐라 다그쳐도 듣는 둥 마는 둥이다.

모든 걸 중지시키고 아이를 불러 앉혔다.

그 아이에게 이렇게 충고했다.

"살면서 재미가 있는 것만 하면서 살수없다.
숙제가 재미없지만, 숙제를 끝내고 놀게 되면 마음 편하게 놀수있지 않느냐...
네가 재미없는 것을 하지않으며, 다른 친구들과 진도를 맞추지 않게 될때
나중에 00가 갖은 능력을 표현하지 못 하게 된다. 지금 재미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후에 큰 칭찬과 인정을 받고자 하는 것이다. "

 그 아인 얘기가 끝날때 까지 꾹 참던 눈물을 안아주겠다고 말을 함에 동시에 엉엉 울고 말았다. 에고고....안쓰러운 녀석. 아마도 나의 그 이야기는 어린 아이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을 거다. 또 안다고 해도 얼마나 무서운 이야기 인가...

그래도 그렇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 또 그것을 알게 하고 싶다. 놀이를 하면서 배우며 놀이를 하면서 그들이 지금 자리하고 있는 가난과 소외를 잘 다루수있고, 불합리함에 저항 하는 표현방법을 알게 하고 싶다.

 

그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을때, 또 아이가 다시 내 손을 잡았을때...

알았다.

내 얘기를 알았다는 것을, 맘이 통해지는 것을,,,

내 지적에 아이들은 움직이고, 내 지적에 난 책임감을 갖는다.

 

이렇게 순환하는 우리,

그래서 매번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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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신

오늘,,,

 

공부방 프로그램 때문에 '연극인'을 만났다.

인터넷 카페에 거품 다 빼고 같이 아이들과 수업을 하실 분을 찾았는데,

하루, 이틀 만에 전화가 왔었다.

야!호!(정말 기분이 째졌었다)

아하! 쿵하면 짝하고 동하는게 있구나...

물론 몇번의 통화로 의심아닌 의심을 하긴 했어도

역시,,, 어렵단다.

이유인 즉은, 연극 한편을 올리기엔 시간이 짧단다.

짧긴 짧지....

자꾸 얘기를 듣자하니...

어설프겐 하고 싶지 않단다.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듣는 둥 마는 둥...

 

연극은 다른 장르의 그것보다 쉽지 않단다.

(물론, 모르는 바가 아니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상처 받는단다.

(제대로 가르치려는 선생님에게서 아이들은 더 상처를 받지...)

도움이 안되서 미안하단다

(안 도와 주어서 오히려 감사.)

힘내란다.
(내가 해 주고 싶은 말.)

 

결국 그가 갖고 있는 연극사랑에 대해 강의를 듣고 왔다.

연극인으로서 자세...

직업정신.

그것은 그에게 직업이었다.

나도 미술인이 나의 직업이라고 자부했었다.

매일 출근 안 하고, 월급 못 받아오는 내 일에 대해 핀잔주기 일쑤인

사람들에게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표현이었다.

어떻게 하면 인정 좀 받을까 하고...

성과와 평가를 의식하는 직업인은 살짝 싫다.

안쓰러운 문화예술직업인...

나도 그러고 있지 않나 모르것다. 휴....

 

매번 이렇게 거절 당하고 오면,

불만을 널어 놓을 작정이다.

그렇다고 그들을 폄하하지 않는다.

가끔 입장을 알때가 있기 때문에.

 

끝에 그렇게 대답했다.

"...좌절하지 않습니다. 늘 있는 일입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졸라 기운이 난다.

오기라 할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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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다.

올해 초...

아니 작년 말부터,,,

제발 정신차리고, 내 주변을 정리하면서 할수있는 일.

꽂히는 일에만 전념하자고 다짐했더랬다.

 

허 참...

그러나 꽂히는 일에 매진하려는데, 왜이리 얼렁뚱땅 얼키게 되는 관계가 많은지.

이런,,,

것도 눈을 질끈 감고, 떨어버리고 있는데.

된장...

매일 뭐가 그리 할일이 있는지.

슝슝...

열흘의 긴장을 하루에 벼락치기를 하여도...

이건,,,

줄지를 않는다.

에따!!!!

미친척하며 뺑이 쳐도.

헥.헥.

지루하지 않은 일들이 숑숑 드러난다.

(지루하지않다_ '즐겁다''설레인다''자부심을 느낀다''흐뭇하다'와 같지않다.

                      다른 한편으론 교차되는 점도 없지 않다.)

 

국민학교 졸업 후 기억으론 전력달리기와 같은 미련한 움직임을 해 본 기억이 가물하다.

.

.

.

그랬더니, 이젠 머리속이 계속 달린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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